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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체조요정도 주치의에 성적 학대 당했다.."FBI가 피해 눈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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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체조스타 시몬 바일스가 15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나와 대표팀 주치의인 래니 나사르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증언하며 울먹이고 있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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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주변인들의 방관, 공권력의 외면이 피해자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체조 영웅 시몬 바일스(24)가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미 연방수사국(FBI)과 체조 관계자들이 전 미국 여자 체조 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58)의 성폭력을 묵인했다고 증언했다. 시몬 바일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체조 4관왕을 거둔 미국 체조계의 전술이다.

바일스는 “나사르가 성적 학대를 저지를 수 있도록 놔둔 시스템도 비난하고 싶다”며 “FBI는 우리 문제에 눈을 감은 것 같다. 포식자가 아이들을 해치게 둔다면 닥쳐올 결과는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알려야 한다”며 울먹였다. 바일스는 관련된 FBI 요원과 법무부 요원들에 대한 기소를 요구했다.

7월 법무부가 공개한 수사 기록에 따르면 나사르에 대한 첫 조사는 자넌 2015년 7월 시작됐지만 연방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70명 이상의 선수들에 대한 나사르의 추가 범죄가 이어졌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며 사과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나사르는 20여 년간 미국 여자 체조 국가대표팀을 거쳐간 선수와 미시간주립대 선수 33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질러 2018년 최대 300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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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나사르 전 미시간주립대 체조팀 주치의가 지난 2018년 1월24일 미시간 랜싱 법원에서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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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FBI #체조 #시몬바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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