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4승 딴다, 홈 데뷔골, 타격왕 가자”… 내 보름달 소원은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야구] ‘가을 티켓’ LG·삼성 피말리는 2·3위 경쟁

강백호·이정후 타격왕, 나성범·최정·피렐라는 홈런왕 놓고 접전…

류현진은 최다승 도전

조선일보

KT 꺾은 롯데, 지시완 적시타 - 롯데 지시완이 17일 KT와의 원정 경기 2회초 2사 주자 1·3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롯데는 이 점수를 끝까지 지키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열리는 경기가 ‘가을 야구’의 향방을 결정한다. 국내 프로야구에선 LG와 삼성의 2·3위 경쟁을 비롯해 순위 다툼이 이어지고, 미국 프로야구에서도 류현진이 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타 팀과 혈투를 벌인다. 타격왕, 홈런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도 이어진다.

◇KBO 치열한 순위 다툼

17일 현재 KBO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는 KT는 2위 삼성에 5.0경기, 3위 LG에 5.5경기 차로 멀찍이 앞서 있다.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KT는 18일부터 수원 홈에서 4위 NC와 2연전을 치른 뒤 9위 KIA와 2연전을 벌인다.

KT를 추격하는 LG와 삼성은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넘게 피 말리는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승차는 0.5경기. LG는 상대 전적에서 우위에 선 최하위 한화(8승 3패), KIA(7승 5패)와 대결하는 반면, 삼성은 SSG(5승 5패 2무)와 롯데(7승 7패) 등 호각세를 이루는 상대를 만난다. 그 밖에 NC와 두산, 키움과 SSG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조선일보

/그래픽=김성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타격왕 경쟁도 이어진다. 한때 ‘4할 타자’에 도전했던 KT 강백호의 타격왕 수상이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유력했다. 그러나 9월 들어 강백호가 주춤한 사이 부상에서 돌아온 키움 이정후가 맹타를 휘두르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재 시즌 타율은 강백호 0.370, 이정후 0.360.

홈런왕 다툼도 접전이다. NC 나성범(28개)과 SSG 최정(27개), 삼성 호세 피렐라(26개)의 3파전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최정과 피렐라, NC 양의지(24개)가 선두를 다퉜는데, 올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나성범이 후반기 31경기에서 11개의 아치를 그리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류현진, 개인 최다승 기록 도전

류현진이 소속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와일드카드로 가을 야구 진입을 노린다. 현재 블루제이스는 연승 가도를 달리며 같은 AL(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인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와일드카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은 18일 약체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현재 13승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날 승리하면 LA 다저스 시절 세 차례 기록했던 개인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류현진은 현재 뉴욕 양키스 게릿 콜(15승)에 이어 AL 다승 2위다.

조선일보

[김상윤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