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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쉬는 추석연휴…문 연 '코인거래소' 폐업 대비책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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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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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살바도르=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나이브 부켈레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려 시내에 있는 한 비트코인 입출금기가 시위대의 방화로 불에 타고 있다. 부켈레 대통령의 2024년 재선을 우려하는 수천 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이날 비트코인과 그의 연임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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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을 기점으로 '특정금융정보이용법(특금법)' 개정안에 따라 신고를 못하고 폐업수순을 맞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영업종료 사실을 공지했다.

이 거래소 이용자들은 앞으로 최대 5주 내에 예치금과 암호화폐를 되찾아갈 수 있다. 영업 종료전 1주일 공지기간과 영업종료 후 한 달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폐업 암호화폐 거래소가 이용자들에게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한 뒤에는 신규 회원 가입을 받을 수 없다. 이용자들이 추가로 예치금이나 암호화폐를 맡기는 것도 안 된다.

약 30여개 넘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문을 닫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후 상황에 대해 이용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을 Q&A 형태로 정리했다.

Q. 내가 이용하는 거래소가 폐업하면 코인과 예치금은 어떻게 되나.

▷ 거래소는 원칙적으로 폐업 예정일 7일 전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영업 종료 사실을 공지해야 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접수 계획이 없는 거래소는 24일부터 자동 영업 종료가 되는 만큼 7일 전인 17일 공지해야 한다. 영업 종료일로부터 한 달 (30일)간 예치금과 코인 출금이 가능하도록 전담창구를 둬야한다.

FIU에 신고접수를 했다가 반려된 거래소는 반려 결정일부터 7일 뒤 영업이 종료된다. 거래소는 7일간 영업종료 예고를 한 뒤 같은 방식으로 이용자의 잔여 예치금과 코인 출금 안내를 한 뒤 폐업 절차를 밟는다.

Q. 거래소 폐업 결정이 난 뒤 언제까지 여유기간이 있나.

▷금융당국은 최대 30일까지 거래지원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개별 코인에 대한 처리 방법도 거래소들이 각각 안내해야 한다. 개별 거래소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폐쇄된 후에도 고객센터 등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풀 매수하고 앱 지운다"며 장기간 거래하지 않은 휴면회원 등에겐 전화나 문자 메시지, 이메일로 거래소가 폐업 사실을 전달해야 한다.

Q. 코인으로 돌려받기, 현금으로 돌려받기 둘 다 가능한가.

▷원칙적으로 그렇다. 정리매매 기간동안 코인을 팔아 현금화 할 수 있고 코인을 전자지갑으로 옮길 수도 있다. 현금은 지정된 자신의 계좌로 옮기기가 가능하다.

Q. a코인이 상장된 거래소는 A가 유일한데. 여기가 폐업하면 어떻게 되나.

▷주어진 정리매매기간동안 팔지 않으면 사실상 휴지조각이 된다. 매매할 다른 거래소가 없기 때문이다. 전자지갑에 옮겼다가 다른 거래소에서 추후에 상장되길 바랄 수는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Q. 내가 이용하는 거래소가 원화마켓만 닫히고 BTC마켓은 유지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원화마켓이 닫히면 '현금' 매매가 안된다. 다만 비트코인을 수단으로 하는 BTC마켓만 유지된다는 의미다. 코인 시세가 한화(원) 기준이 아닌 '비트(BTC)'로 매겨진다는 의미다. 코인 매매는 여전히 가능하다. 단 현금화를 하고싶으면 원화마켓이 있는 다른 거래소로 코인을 옮긴 뒤 팔아서 계좌로 출금하는 방법 밖에 없다.

Q. 거래소가 만약 '먹튀' 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면 구제절차는.

▷FIU는 특금법에 따른 형사 고발, 경찰 수사 의뢰 등으로 거래소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좌를 동결 및 코인 수탁기관 지정, 양도, 이전대책 등을 세울 수 있다.

Q. 코인을 보관하는 금고의 패스워드를 잃어버리면 물리적으로 찾는게 불가능하다던데 대안이 있는지.

▷현재로선 답이 없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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