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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병원·학교서 확진자 발생…학생 등 전수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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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확진자 발생한 광주 중학교 587명 전수검사

병원 입원환자 확진에 당국 '긴장'…돌파감염도 3명

뉴스1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밀려드는 검사자들을 감당하기 위해 다량의 검체통이 진열돼 있다.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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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병원, 학교,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22명(광주 4611~4632번), 전남 3명(전남 2883~2885번)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25명을 기록했다.

광주 확진자는 Δ감염원 불명 또는 이들의 연쇄감염 8명 Δ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4명 Δ타 지역확진자 관련 3명 Δ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1명 Δ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1명 Δ북구소재 중학교 관련 1명 Δ해외유입 1명이다.

이 가운데 감염원 불명 확진자로 분류된 1명(4625번)이 북구 한 병원의 입원환자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2일 해당 병원에 입원한 이 확진자는 입원 전 진단검사에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6일 기침과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현됐고, 이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 지역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을 고려하고, 이날 오후부터 현장위험도 평가와 함께 밀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서구 소재 골프연습장에서도 지역감염이 확산했다.

골프연습장 직원 1명(4616번)은 지난 17일 의심증상을 보인 뒤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가 지난 16일까지 정상출근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방역당국이 추가감염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위험도 평가를 진행 중이다.

KTX익산점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업주(4620번)와 자녀(4619번), 배우자(4630번)가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열차 이용여부와 매장 내 접촉자 등 파악에 나섰다.

돌파감염 사례도 잇따라 발생했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검사 관련 확진자로 분류된 2명(4622·4623번)과 감염원 불명 확진자 1명(4627번)은 각각 지난 6월과 8월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가 생성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이거나 기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로 분류됐다.

전남 확진자는 화순, 여수, 목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화순 확진자(2883번)는 전남에 거주하면서 광주 남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이 학생이 다니는 학원에서 외국인 영어강사(광주 4601번)가 먼저 확진된 후 학생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어강사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내려진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학생이 전남 확진자로 분류됐지만 학교와 학원 동선 등 주요 동선이 모두 광주로 확인되면서 전남도가 광주시에 접촉자 파악 등을 통보한 상태다.

광주시는 학교 앞에 즉시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58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3학년 전원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고, 밀접접촉한 34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현재 나머지 학생들의 검사는 진행 중이다.

목포 확진자(2884번)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후 확진된 열차 승무원이다. 열차에 탑승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열차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 확진자(2885번)는 지난 17~18일 서울에서 여수로 여행을 온 후 확진됐다. 서울에서 다니는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전남 확진자로 분류됐지만 확진 판정 이후 서울 격리병동으로 이송돼 서울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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