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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뚜렷한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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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 준비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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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 준비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하루 전에는 단 2명의 감염자만 나오며 2달여 만에 최소 수치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는 1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981명으로 늘었다.

979번은 40대 남성으로 지난 17일 미국에서 입국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980번은 40대 여성으로 지난 17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됐다.

981번은 80대 여성으로 88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낸 뒤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됐다.

감염경로별로는 2명은 해외입국이고, 한 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여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경주에서는 지난 17일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이후 18일 2명, 19일 3명 등 사흘 연속 5명 이하의 환자가 발생하며 그동안의 감염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의 하루 확진자 2명 발생은 7월 25일 2명 이후 2달여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게다가 18일과 19일 발생한 확진자 5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에 확진판정을 받거나, 해외입국 환자로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경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수도권 4차 대유행이 다시 지역사회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9일과 20일에는 흥무초등학교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경주시보건소 최재순 소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이동과 모임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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