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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장동' 거론한 이낙연 겨냥 "내부총질…거듭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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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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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9일 오후 광주 MBC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리허설에서 추미애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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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세를 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언론을 빙자해 민주당 경선장에 끌고 와 내부총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22일 페이스북에 "이낙연 전 대표는 거듭된 실수를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글을 썼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9일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 지사를 겨냥해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소수 민간업자가 1100배의 이익을 얻은 것은 설계가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설계에 포함된 것인가"라고 했던 바 있다. 이런 의혹 제기가 '내부총질'이라는 게 추 전 장관의 논리다.

추 전 장관은 '검찰 청부 고발'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낙연 전 대표에 쓴소리를 했다. 이 전 대표가 손준성 검사를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임명했던 추 전 장관을 향해 책임론을 거론한 적이 있는데 이게 잘못됐다는 것이다. 손 검사는 지난해 수사정보정책관 시절 '청부 고발장'을 국민의힘에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추 전 장관은 이 전 대표를 향해 "느닷없이 그 하수인을 장관이 '왜 자르지 않았느냐'고 다그치는 질문으로 여전히 '추윤갈등 프레임'을 역이용하며 나를 저격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치 손준성 검사가 주범이고, 장관이 인사조치를 제때 안 해 직무유기한 것처럼 만들어, 손준성에게 뒤집어 씌워 '깃털뽑기'만 하겠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논리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검, 언, 정은 이미 장관(추미애) 해임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고, 당시 이낙연 민주당 지도부도 여론을 빙자해 개혁을 뒷받침해야 할 타이밍에 거꾸로 장관 해임에 동조하고 청와대에 건의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이제 그만하자며 국면전환을 요구했던 정치공학은 실패했다"며 "다시 개혁이다. 개혁의 숨통을 틔워야 한다.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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