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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불똥 어디로 튈지 모른다…금융당국 ‘헝다 사태’ 예의주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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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 어디로 튈지 모른다…금융당국 ‘헝다 사태’ 예의주시

정부가 부도설에 휩싸인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헝다 사태가 국내 시장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부는 23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헝다 사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만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헝다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추석 연휴 기간 헝다그룹 파산 우려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은 헝다 관련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면서도 “글로벌 통화 정책 정상화와 그에 따른 디레버리징(부채 감축) 진행으로 헝다와 같은 시장 불안 요인이 갑작스럽게 불거질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내다봤다.
우윳값도 올랐다…밀크플레이션 현실화하나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제품 가격을 10월 1일부터 5.4% 올린다. 경쟁사인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우유제품의 가격 인상 검토에 들어갔다. 우윳값 인상이 빵·아이스크림 등 관련 제품 가격을 끌어올리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번 우윳값 인상은 지난 8월부터 오른 원유 가격 영향이 컸다. 유업계는 지난달부터 1ℓ당 종전 926원에서 21원 오른 947원에 원유를 공급받고 있다.

원유 가격은 2013년부터 낙농업계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 원유가격연동제는 시장 수급 상황이나 대외변수와는 무관하게 우유 생산비만 고려해 원유 가격을 조정한다.

국내 25개 우유 회사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할당된 원유를 정해진 가격에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한강 이남 11개구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 12억 처음 넘겨

서울 아파트값은 물론이고 전셋값마저 입이 딱 벌어질 수준으로 올랐다. 한강 이남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2억원에 달하고, 강남3구에선 전셋값이 3.3㎡당 1억원을 넘기는 등 일반 직장인 소득으로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수준으로 집값과 전셋값 모두가 달음박질하고 있다.

23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통계를 보면 서울 한강이남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12억968만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6년 1월 이래 처음으로 12억원대를 돌파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만 해도 한강 이남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억2637만원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12억968만원을 기록하며 4년여 만에 가격이 두 배가량(79%) 뛰었다.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70조 찍는다

삼성전자가 굳건한 반도체 사업과 폴더블 스마트폰 대박 행진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6800억원이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1%, 영업이익은 7.8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준이다.

특히 매출은 1969년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분기 7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2018년 3분기 17조6000억원에 이어 역대 2위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 아파트 10채중 4채는 2030대 매입...'패닉바잉은 계속된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30세대의 아파트 '패닉바잉'(공황매수)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거래절벽 상황에서도 7월까지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4채를 20~30대가 매입하는 등 젊은층의 추격 매수가 멈추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1~7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신고일 기준) 3만4045건 가운데 매입자 연령이 30대인 경우는 36.9%(1만2550건)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대 이하(5.0%)까지 더해 30대 이하로 범위를 넓히면 이 비율은 41.9%로 높아진다. 올해 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를 30대 이하 젊은층이 사들인 셈이다.

30대에 이어 40대가 26.2%, 50대 15.5%, 60대 8.8%, 70대 이상 5.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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