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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EPL 프리뷰] 자존심 걸린 '한일 맞대결'...운명의 '북런던 더비'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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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상 최고의 '축구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돌아왔다. 무관중 경기가 아쉽지만 이제 안전하게 안방에서 '주말 예능' EPL을 즐길 시간이다. 국내 최초 EPL 종합 프리뷰 콘텐츠 '주간 EPL 프리뷰'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편집자주]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의 운명을 가를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6점(2승 3패)으로 13위에, 토트넘은 승점 9점(3승 2패)으로 7위에 올라있다.

두 팀의 상황은 시즌 극초반과 정확히 반대다. 초반 3경기로만 한정 지었을 때 토트넘은 아스널보다 모든 면에서 좋았다.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으며 3연승을 거둔 게 이유였다. 2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였고 공수 밸런스 안정화가 눈에 띄었다. 반면 아스널은 무득점 3연패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냈다. 강등권으로 추락했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 경질설까지 대두됐다.

하지만 이후 2경기에서 상황이 역전됐다. 토트넘은 2연패를 당했고 무려 6실점을 내줬다. 단 1골도 터트리지 못하는 지독한 무득점 행진에 빠졌다. 아스널은 노리치 시티, 번리를 차례로 잡으며 2연승을 올렸다. 주중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에서도 AFC윔블던을 3-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북런던 더비이기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국내에선 토트넘의 손흥민, 아스널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펼칠 한일전으로도 이목을 끄는 상황이다.

[주간 EPL 이슈] 돌아온 손흥민, 토트넘에 승리 선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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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절대적인 위치다. 출전 유무에 따라 공격력이 크게 달라질 정도로 역할이 막중하다. 9월 A매치 기간 중 부상을 입어 빠졌을 때 중요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손흥민이 없을 때 토트넘 공격은 단조로운 패턴만 반복했다. 측면으로 공을 보낸 뒤 크로스를 날리는 단순 롱패스 전술만을 보였고 이는 상대에게 쉽게 읽혔다.

두 가지 상황이 연출됐다. 하나는 해리 케인 고립이다. 파트너 손흥민이 사라지자 케인은 상대 집중 견제를 풀지 못했다. 2선으로 내려와 연계를 하려고 해도 다른 공격진들과 합이 맞지 않았다. 다른 하나는 드리블 실종이었다. 루카스 모우라마저 부상을 입자 지지부진함을 한 번에 탈피할 수 있는 드리블러가 토트넘 스쿼드에 존재하지 않게 됐다. 이에 답답함만 계속됐다.

누누 산투 감독은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손흥민을 첼시전부터 중용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좌측을 번갈아 나서며 토트넘에 부족했던 기동성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있어 케인은 더 많은 터치와 슈팅을 날릴 수 있었다. 손흥민은 EFL컵 울버햄튼전에서도 교체로 나왔지만 번뜩이는 움직임을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 존재감은 컸다. 기가 막힌 원더골을 연이어 뽑아내며 토트넘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번에도 아스널을 잡는 선봉장이 되어 토트넘에 승점 3점을 선사할지가 이번 경기 최대 관전포인트다.

[주간 EPL 아더매치] 'UCL 결승 리벤지 매치' 첼시vs맨시티…호날두 4G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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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 다음으로 흥미를 끄는 매치업은 25일 오후 8시 반에 펼쳐지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벤지 매치이기도 하다. 당시 첼시가 1-0으로 승리를 하며 창단 첫 UCL 우승을 노린 맨시티를 누르고 빅이어(UCL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략 싸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맹활약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도 시선을 끈다. 호날두는 맨유 복귀 후 치른 공식전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뽑아냈다. 호날두 존재로 맨유는 승점을 챙기며 상위권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상대는 아스톤 빌라다. 대니 잉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레온 베일리가 공격진에서 활약 중이기에 맨유 입장에선 부담이 큰 상대다. 해당 대결은 25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된다.

지난 경기에서 맨유에 극적인 역전승을 헌납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11시 '복병' 리즈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웨스트햄은 주중 열린 맨유와의 EFL컵에서 복수에 성공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원상태로 돌려놓았다. 이제 리그에서도 성과를 원하는 웨스트햄이다. 리즈를 제물로 삼으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에 만반의 준비에 나서는 중이다.

리버풀은 26일 오전 1시 30분 브렌트포드와 만난다. 74년 만의 1부리그로 올라온 브렌트포드는 승격팀답지 않은 훌륭한 경기력으로 초반 EPL 순위권을 흔들고 있다. 리버풀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버질 반 다이크 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마음을 놓는 순간 브렌트포드에 일격을 맞을 게 분명하다. 조직력을 높이고 공격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주간 EPL 빅매치] '한일 맞대결' 성사, 북런던 더비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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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 30분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승점 6점(2승 3패)으로 13위에, 토트넘은 승점 9점(3승 2패)으로 7위에 올라있다.

손흥민과 토미야스가 펼칠 한일 맞대결에 대한 관심이 크다. 토미야스는 올여름 토트넘과 진하게 연결되던 수비 자원이다. 우측 풀백, 센터백을 모두 볼 수 있고 빌드업 능력 등이 준수해 토트넘에 관심을 끌었지만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오면서 토미야스는 영입 명단에서 빠졌다. 볼로냐와의 이적료 협상이 지지부진했던 것도 이유가 됐다.

토미야스는 토트넘 최대 라이벌 팀인 아스널로 왔다. 이로써 북런던 더비에서 한일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토미야스는 빠르게 팀에 적응해 선발로 나서는 중이다. 우측 풀백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활약이 매우 좋다. 특히 제공권 경합 상황에서 매번 우위를 보여 찬사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전환 롱패스, 후방 빌드업 시에도 장점을 마음껏 드러내는 중이다.

손흥민은 주로 좌측에서 뛴다. 따라서 우측 풀백을 소화할 게 유력한 토미야스와 직접적으로 맞부딪힐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경합을 할 때마다 눈길이 갈 예정이다.

최근 두 팀의 EPL 맞대결만 놓고 보면 토트넘이 웃을 때가 많았다. 직전 5경기에서 토트넘이 2승 2무 1패로 앞섰다. 하지만 아스널 홈에선 부진했다. 5경기 동안 1번도 이기지 못할 정도로 약했다. 토트넘이 부진을 깨고 북런던 더비 전체 우세를 이어갈지, 아스널이 최근 공식전 3연승을 바탕으로 한 상승세 흐름을 내세워 승리를 할지에 대해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주간 EPL 승부예측] 아스널vs첼시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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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승 2명, 무승부 3명, 토트넘 승 2명

기자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아스널 승리를 예측한 기자는 2명이었고 토트넘 승리할 것이라 말한 기자도 2명이었다.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건 무승부 쪽이었다. 두 팀 모두 공수 밸런스가 부실한 상황에서 총력전을 펼치다 결국 무승부로 끝이 날 것이라는 게 공통적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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