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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작년 신인왕 유해란, 시즌 첫승 기회…셀러브리티 1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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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김지현 등 공동 2위…지난주 우승 김효주 '유현주 캐디'로 깜짝 등장

연합뉴스

유해란의 1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20)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첫날 선두로 나서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유해란은 24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천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9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가 우승한 것을 계기로 K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유해란은 지난해 같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금 2위, 대상 포인트 6위에 오르고 신인상까지 거머쥔 선수다.

올해는 6월 롯데오픈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인데, 신설 대회에서 시즌 첫 승 가능성을 열었다.

이날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유해란은 5∼6번 홀,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엔 파 행진을 이어가다 18번 홀(파5)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넣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해란은 "지난해를 잘 마무리한 뒤 욕심을 부려 굳이 안 고쳐도 되는 부분을 고치면서 부작용이 와 올해 잘 풀리지 않았다. 주변에서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 주셔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선 "핀 위치가 어려워 방어적으로 쳤는데 생각보다 버디 기회가 많고 그린 상태가 좋아 퍼트가 수월했다"면서 "섬 지역이라 바람이 돌고 많이 불어 내일도 바람 체크를 잘하며 차분하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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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홀 홀인원 작성한 공 들고 미소 짓는 김지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타 차 공동 2위(4언더파 68타)엔 김지현(30)이 이름을 올렸다.

8번 홀(파3·161야드)에서 7번 아이언 티샷으로 짜릿한 홀인원을 작성한 김지현은 버디 3개를 더 뽑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았다.

성유진(21)과 김지영(25)도 4언더파로 김지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혜진(22)은 지한솔(25) 등과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2018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한 경험이 있는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2언더파 공동 10위엔 임희정(21) 등 10명이 몰렸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장하나(29)는 버디 없이 보기만 하나에 그쳐 공동 43위(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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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와 유현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경기에선 지난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김효주(26)가 초청 선수 유현주(27)의 '일일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현주는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92위에 그쳤다.

김효주는 이번 주말 미국으로 떠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어 이날만 유현주의 가방을 멨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에선 처음으로 프로 선수와 유명 인사가 함께 참가하는 대회다.

야구, 축구, 농구 스타 선수였던 이승엽, 이동국, 허재와 연예인 임창정, 이정진, 이재룡, 탁재훈 등이 26일 최종 라운드에 프로 선수들과 팀을 이뤄 경기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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