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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매체, EV6에 '엄지척'(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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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승 행사 후 호평일색

"대담하고 멋진 디자인"…"충전 속도 테슬라보다 빨라"

헤럴드경제

기아 EV6[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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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에 대한 해외 미디어의 호평이 쏟아졌다. 역동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전력을 외부로 공급하는 V2L 기능,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 높은 수준의 효율성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EV6의 다양한 장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기아가 EV6의 첫 글로벌 시승 평가 무대를 유럽에서 진행했다. EV6에 대한 유럽 자동차 전문가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유럽의 자동차 전문가들은 EV6의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에 주목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처음 반영한 전기차다. 전기차 이미지에 맞춰 재해석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구현해 한층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측면부는 사이드 하단에서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조형을 통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테일램프는 스포일러와 통합된 형태로 테일게이트 상단의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공력성능을 끌어올렸다.

네덜란드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위크(AutoWeek)〉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EV6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에 주목하며 “대담하고 멋진 디자인이다. 시대를 얼마나 앞선 것인지 묻고 싶다”고 평가했다.

EV6의 실내 공간은 E-GMP의 기술적 장점을 바탕으로 거주성을 극대화했다. 무거운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넓게 배치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공간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520ℓ(VDA 기준)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00ℓ까지 확장된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는 “뒷좌석 공간이 여유로워 키가 큰 사람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고 1열 릴렉싱 컴포트 시트 기능과 2열 리클라이닝 기능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인체공학적인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센터페시아는 모두 운전자를 향하도록 설계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카와우〉의 맷 왓슨은 “운전자를 중심으로 넓게 배치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대시보드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며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깐깐한 유럽인답게 소소한 단점을 찾아 지적하기도 했다.

유럽 주요 전문 매체들이 시승한 EV6 롱레인지 모델은 77.4㎾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05km(WLTP 기준)에 달한다. 또한 앞바퀴와 뒷바퀴에 구동모터를 각각 적용해 최고출력 325마력(PS)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AMS〉는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펠트베르그(Feldberg)까지 여정(약 310km)을 충분히 소화한다”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는 “차량의 움직임, 조향 감각, 서스펜션 등이 적절하고 완벽하게 조율됐다. 운전하는 재미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V6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오토위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충전 기술력은 뛰어나고 매우 효율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왓카〉는 “테슬라 모델 3보다 훨씬 빠른 충전 속도”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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