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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풍 옷으로 갈아입는 산들… 경북 단풍 절정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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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단풍이 들기 시작한 월악산.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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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를 즐기는 데는 단풍이 제격이다. 녹음이 가득했던 전국의 산은 주황 물감을 뿌린 듯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며 눈을 즐겁게 한다. 올해 경북의 단풍 절정은 언제일까.

14일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을 알리는 첫 단풍이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7일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월악산은 경북 문경과 충북 충주·제천·단양에 걸쳐 있다. 현재 월악산국립공원에서는 고로쇠나무와 복자기, 당단풍나무, 참나무류 등 여러 나무의 알록달록한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민간기상정보제공업체 케이웨더는 경북 영천·경산·군위·칠곡과 대구에 걸쳐 있는 팔공산과 구미 금오산은 오는 18~23일 첫 단풍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절정은 일반적으로 첫 단풍 이후 2주 뒤에 보인다.

산림청 국립수목원도 비슷한 시기에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청송 주왕산과 성주 가야산은 오는 23일쯤 단풍이 붉게 물들겠다.

초가을이지만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단풍 절정 시기가 늦어지는 추세다.

케이웨더는 “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평년보다 하루 늦은 이달 28일부터 볼 수 있겠고, 북한산은 10월17일 무렵으로 예상된다”며 “이달 하순에는 남부지방에서도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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