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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에 2000억 벌고 귀향?… ‘귀멸의 칼날’ 작가 은퇴설 다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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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귀멸의 칼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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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의 새로운 TV애니메이션 시리즈 방영을 앞두고 원작자 고요하루 고토게(31)에 관한 소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고토케의 장편 데뷔작인 ‘귀멸의 칼날’은 식인 혈귀(오니)를 무찌르는 내용으로, 지난해 9월 일본 만화 역사상 가장 빠르게 1억부를 판매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를 원작으로 만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만 321억2000만엔(약 3400억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역대 일본 영화 흥행수입 1위를 달성했다. 영화는 미국에서 300만명 이상, 한국에서 200만명 이상 찾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 입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고토게를 ‘떠오르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토게에 관한 정보는 2020년 만화 연재 종료 이후 어떠한 것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애초 고토게 는 연재 중에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심지어 성별도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자 소문만 무성해졌다. 일본 소셜미디어에서 “작가가 ‘귀멸의 칼날’로 번 돈은 2000억원이다”, “도시 생활이 힘들어 고향으로 돌아갔다”, “결혼했다”, “가업을 잇기 위해 만화가를 그만뒀다” 등의 주장이 꾸준히 나왔고 은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본 아메바타임즈는 지난 10일 고토게를 둘러싼 이같은 소문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토게 에 관해 알려진 정보가 없다시피 하다”면서 “다른 인기 만화 작가도 한 작품을 끝낸 뒤 2~3년 간 쉬었다”라고 고토게의 은퇴 가능성을 낮게 봤다.

2000억원이 넘는 작가 수익도 억측에 가깝다. 일본의 한 세무사가 작년 말 현지 언론에 밝힌 추정치에 따르면 만화책 인세는 40억~50억엔(약 425억~523억원)수준이다. 반면 영화 흥행으로 작가가 받은 금액은 일본 영화 제작 환경 특성을 고려해 600만~800만엔(약6300만~8420만원)으로 추정했다.

[송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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