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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1차 80% 눈앞…靑 "文대통령 꿈은 일상회복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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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이야기' 통해 文대통령 부스터샷 뒷얘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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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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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하고도 쉬지 않고 빠듯한 일정을 모두 소화한 배경엔 백신접종의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보이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겠다는 일념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이야기- 21회'를 통해 "국민께 백신 접종을 솔선수범으로 보여드리는 '대통령의 꿈'은 애초 약속한 집단면역 접종률 달성을 넘어, '단계적 일상회복'에 실패없이 도달하는 유일한 나라가 되어 코로나를 이겨 낸 '진짜 세계 1위 대한민국'이 되겠다는 것에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지난 15일 오전 9시에 부스터샷이라고 불리는 백신 추가접종 후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은 온 종일 빠듯했다"며 "우선, 매일 아침 핵심 참모들과 진행하는 티타임 회의도 오늘 아침은 그냥 넘어가거나 오후로 변경되겠거니 했는데 청와대로 돌아오자마자 9시 30분에 곧바로 진행됐다. 조금 쉬었다가 하자는 건의에 대통령은 '시차없이 도착하자마자 즉시 시작하자'고 거듭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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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15 (사진=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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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회의에서 대통령은 최근 사고가 있었던 특성화고 현장실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시했다"며 "문 대통령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은 취업을 위한 상당한 연결고리가 되는데, 한 번 사고가 나면 그때마다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실제 한동안 중단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사고가 난다고 폐지해 버리는 것은 올바른 해결방법이 아니다. 대책을 세워 보완해 나가야 한다. 노동법을 적용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산업안전에 대한 법규는 준수되도록 잘 살피고 아직도 안전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대책을 세워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또 "이 참모회의가 끝나자 대통령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번즈 미국 중앙정보국장의 예방을 받고 예정시간을 넘겨 심도깊게 환담하는 일정을 소화했다"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희망이 국민께 전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찬을 마친 대통령은 각종 보고서를 읽고 내부보고를 받았고 오후 3시부터는 7개 국가의 주한 상주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이들과 환담했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오후 6시40분부터 기시다 일본 수상과의 정상통화를 한 일정을 소개하면서 "백신접종을 하고도 휴식을 갖기는 커녕, 단 1분의 시간도 허비없이 예정된 모든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대통령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궁금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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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친 후 신임 주한대사들과 접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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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예정된 공식일정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적어도 내부 참모회의나 내부보고는 조정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마저도 그대로 진행하는 대통령을 보고 감동과 걱정과 궁금증이 한꺼번에 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오늘 하루 다수의 일정들을 정상적으로 수행했고, 추가 접종을 해 보니 크게 힘들지 않았다. 많이들 접종하길 바란다'고 하는 대통령의 얘기를 듣고 궁금증은 풀렸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의 마음은 바로 국민께서 한 분이라도 더 백신을 접종하시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빈틈없이 일정을 수행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림으로써,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드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언젠가 코로나 방역과 백신접종에 대한 대통령의 말씀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공개할 때가 오기를 소망하지만, 마스크·방역·백신에 대한 비판과 정치적 공격을 받으면서도 오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인내하며 뚜벅뚜벅 걸어 온 과정을 오늘 대통령은 떠올리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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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관저 회의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2021.10.15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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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특히 "대통령은 오늘 국민께 이렇게 말씀하고 싶으실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통령과 함께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십시오. 오늘 대통령의 모습을 보시고 백신에 대한 두려움을 거두어 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속도라면 집단면역에 이르는 백신접종에 6년 4개월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비아냥과 정치공세 속에서 시작한 대한민국의 백신접종률은 인구규모가 작은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1차접종 기준으로 어느덧 세계 최고 수준이다"며 "곧 국민께 약속드린 전국민 2차접종 목표를 시간을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16일 0시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백신접종률은 1차접종 78.5%, 접종완료 63.9%를 기록 중이라고 구체적인 데이터도 제시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의 꿈'은 위대한 국민과 시민의식에 대한 믿음에서 태어난 것이고, 또 그것 때문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지지한다"고 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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