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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갯마을 차차차’ 이봉련 “인교진 훌륭한 배우, 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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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이봉련이 tvN `갯마을 차차차`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봉련(40)이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 작품에서 차진 연기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이봉련은 “시작하자마자 끝난 기분이다. 제가 찍었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푼수 같아도 재밌게 봤다. 아쉽기만 하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이봉련은 공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이자 화정횟집의 주인 여화정 역을 맡았다. 여화정은 통장을 맡아 마을의 대소사를 관장하는 등 의리 있고 화통한 성격의 여장부 캐릭터다.

이봉련은 “대본을 읽었을 때 여화정이 굉장히 당차고 씩씩해보였다. 아들이 있고 이혼을 했고, 아이와 함께 열심히 살기 위해 횟집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또 어떤 사람이 큰일을 겪거나 했을 때 마음으로 그 사람을 헤어릴 수 있는 인물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따뜻한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다”고 설명했다.

여화정의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는 이봉련은 “아무리 생각해도 휴대폰 가방이 하나 있어야겠더라. 유제원 감독님은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빨간 휴대폰 가방을 메고 나오는 걸 보고 ‘아마 화정이는 저걸 달고 태어나지 않았을까’라고 했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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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에서 탁월한 연기로 주목 받은 이봉련. 인교진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tvN


이봉련과 인교진(장영국 역)의 연기 호흡 역시 ‘갯마을 차차차’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양말을 뒤집어 놓은 남편 장영국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여화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이봉련은 “어떤 것을 공감하다는게 어려운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며 “그 장면을 찍을 때 몸이 정말 아팠다. 그 정도로 온 몸을 다해서 찍었다. 인교진 배우가 장면에 집중하는데 꼴보기 싫을 정도로 죽겠더라. 인교진과의 케미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던 장면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교진은 정말 훌륭한 배우였다. 도움이 많이 됐다. 그 배우가 해내는 모든 순간을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 나하고는 전혀 다른 호흡을 쓰는데도 케미가 잘 맞는게 신기했다. 그건 상대 배우가 호흡을 체크하고 기다려주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인교진 배우의 팬이 됐다. 반했다”고 상대역 인교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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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련은 `갯마을 차차차`에 대해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애정을 보였다.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봉련은 드라마 ‘런 온’, ‘스위트 홈’, 영화 ‘82년생 김지영’,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세자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안방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갯마을 차차차’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굉장히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배우 이봉련은 ‘여화정을 연기한 배우’로 기억해주시지 않을까요. 다양한 분들이 공감해주신 작품에 출연하고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잊지 못할 작업이 될 것 같아요.”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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