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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SLBM 발사에 "도발" 대신 "깊은 유감"…정세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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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잘못된 행동에 '유감' 표하면서도 북이 싫어하는 '도발' 규정은 안해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 반전은 더 요원…"정부 운신 폭 좁아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정부는 1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지만, 이를 '도발'로 규정하지는 않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이라는 점을 '깊은 유감'을 통해 지적하되 북한이 그토록 싫어하는 '도발'이라는 단어는 애써 피하려 한 인상이다.

북한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면서 한반도 정세를 관리하려는 의도로 읽히지만,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나서 남측의 '도발' 단어 사용을 '이중기준'이라며 비난했던터라 이에 따르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