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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단독] '언니가 쏜다' PD "리얼한 술자리! 애주가 조진웅→강동원 초대하고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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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취중진담 토크쇼 ‘언니가 쏜다!’가 입소문을 타고 토크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정우 PD가 소이현, 손담비, 안영미 등 MC들의 현실 케미리스트와 함께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김정우 PD는 20일 OSEN에 “MC들의 현실 케미 지수는 90% 이상이다. 방송에서도 종종 언급됐지만, 저희 MC들은 일을 하러 오는 게 아니라 같이 술 한잔 하러 녹화장에 온다고 하더라. 그 마인드가 방송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IHQ ‘언니가 쏜다!’는 연예계 대표 주당인 4명의 MC가 소문난 안주 맛집에 찾아가 먹방과 함께 취중진담 토크쇼를 펼치는 안주 맛집 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첫 방송 이후 수개월이 지난 만큼 4MC들의 케미 역시 나날이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이에 김 PD는 “‘찐친’들과 만날 때의 편안함과 진솔함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기고 있다.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아서 녹화가 끝나도 MC들이 퇴근을 안 한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공감대도 같아서 그런지 대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방송보다 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취중 토크쇼인 만큼 김 PD가 꼽은 ‘언니가 쏜다!’의 강점이자 무기는 “날 것 그대로의 솔직함”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많은 취중 토크쇼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리얼하게 술을 마시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은 아마 ‘언니가 쏜다!’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이어 “30대 후반 출연진의 실제 고민들도 큰 매력 포인트”라며 “소이현, 안영미 씨는 결혼을 하셨고 손담비 씨는 미혼이신데 30대 후반 여성들이 할 만한 고민에 대해 기혼과 미혼, 두 가지 시선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다양한 이야기가 풀릴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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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C 못지 않게 매 회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게스트들의 속마음 토크 역시 ‘언니가 쏜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다. 김 PD는 그간 ‘언니가 쏜다!’를 거쳐간 게스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을 묻자 “임창정 씨와 서인영 씨가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그는 “임창정 씨는 제작진이 섭외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보고 먼저 출연을 제안해 주셨다. 저희 MC들과 편안한 자리를 가져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MC들도 임창정 씨 녹화 때는 녹화 같지 않고 정말 사석에서 나누는 자리 같았다고 했다”며 “곧 방송될 서인영 씨와의 만남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버리는 기회가 됐다. 또 30대 후반 여성들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냈던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언니가 쏜다!’ 게스트 선정 기준은 오로지 ‘술을 좋아하느냐’ 였다. 김 PD는 “술을 잘 마시는 것이 게스트를 선정할 때 가장 큰 기준이다. 엄청난 주당이 아니더라도 저희 출연진과 기분 좋게 한잔을 나눌 정도가 되어야 케미스트리는 물론 진솔한 대화가 나오기 때문에 게스트의 주량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송에 등장하는 ‘소문난 안주 맛집’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실제 ‘언니가 쏜다!’는 방송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MC와 게스트들이 방문한 맛집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김 PD는 “맛집은 제작진이 사전 답사를 진행한 후 선정하는데, 그 과정에서 고민이 많다. 출연진의 입맛도 고려해야 하고 가게 분위기도 잘 맞아야 한다”며 “맛집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술맛을 당기게 하는 곳인가’ 하는 부분”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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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언니가 쏜다!’가 13회차를 맞이한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4MC 중 곽정은이 13회를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했기 때문. 김 PD는 “곽정은 씨의 개인 스케줄로 인해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곽정은의 빈자리는 한동안 공석으로 비워둘 예정이다. 그는 “당분간은 3MC 체재로 유지될 예정”이라며 “곽정은 씨는 팀의 왕언니로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 주셔서, 그리고 출연진뿐만 아니라 3040 여성들의 고민에 대한 다양한 해답을 제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그간 함께해준 곽정은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비록 4인 완전체는 아니지만, 언니들의 진솔한 토크는 계속될 예정이다. 김 PD는 “‘언니가 쏜다!’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언니들의 리얼한 술자리다. 방송을 볼 때 ‘저 자리에 나도 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리얼함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게스트 섭외에서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애주가여야 한다는 부분”이라며 “연예계 대표 주당인 신동엽, 성시경, 조진웅, 강동원 씨와 언니들과 친분이 있는 손현주 씨를 꼭 한 번 초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주 ‘언니가 쏜다!’를 시청하고 있는 애청자들에게 “코로나19 시국에 답답한 마음이 크실 것 같다. 하루빨리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지고 싶으실 텐데, 언니들의 진솔한 취중 토크가 답답한 마음의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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