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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유럽연합, 코로나 치료제 3종 승인 눈앞…셀트리온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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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코로나19 치료제 3종 승인 예정

유력 후보에 셀트리온 렉키로나 포함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로슈 등도 이름 올려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밝힌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시점이 다가왔다. 총 3종을 승인하겠다고 밝혔는데, 후보 품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의 렉키로나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로슈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린 상태다. 렉키로나는 국산 1호 치료제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현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안정성과 품질, 효능을 입증하는 최종 데이터를 준다면 이달 안에 3종의 코로나19 치료제를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그러면서 승인 허가를 받을 가능성(potential)이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10종 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다섯 개는 선정됐는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를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이 목록에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포함됐다. 셀트리온에게 유럽승인은 최근 머크(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등의 영향으로 지지부진했던 주가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기대 요소다. 셀트리온은 22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38.8% 하락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전망이 작용한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증권가의 셀트리온 3분기 매출액 전망 평균치는 5047억원, 영업이익은 204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6% 하락한 수준이다.

렉키로나의 승인 절차가 늦어진데 따른 것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렉키로나 진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성과에 따라 주가 반등의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머크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다는 부작용이 있어 사용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따라서 우선 (렉키로나주의) 유럽 승인 이후를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판단, 경구용과 주사제가 같이 쓰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렉키로나 외에는 유력한 후보로 꼽힌 치료제는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올루미언트 △밤라니미맙와 이테세비맙 혼합, 리제네론과 로슈의 △밤라니비맙과 이테세비맙 혼합 GSK와 비르 바이오텍의 △스트로비맙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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