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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동생’ 전경환 전 새마을중앙본부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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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예편 뒤 청와대 경호실 근무

‘10·26 상황’ 형에게 바로 알려

89년 공금 횡령 혐의로 징역 7년


한겨레

전경환씨.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 전경환씨가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

22일 전 전 대통령 쪽과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전씨는 그간 뇌경색과 다발성 심장판막 질환 등의 지병으로 투병 생활을 해왔다.

1968년 육군 중위로 예편한 전씨는 삼성그룹 비서실을 거쳐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청와대 경호실에서 근무했다. 10·26 사태 당시 보안사령관이던 전 전 대통령에게 상황을 곧바로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형이 쿠데타로 대통령에 취임한 1980년 대통령경호실 보좌관으로 임명됐으며 1985년부터 2년 동안 새마을운동중앙본부 회장을 맡았다.

1989년에는 새마을운동본부 회장 등을 지내며 공금 7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7년, 벌금 22억원을 선고받았다. 2004년 4월에는 아파트 신축공사에 필요한 1억 달러 자금을 유치해 주겠다고 건설업자를 속여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6억 원을 받는 등 모두 15억 원과 미화 7만 달러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고, 2010년 5월 대법원에서 사기죄로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4일 오전 8시30분이다.

연합뉴스, 강성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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