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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첫 출전한 쇼트코스 대회서 자유형 100m 동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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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선우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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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수단의 메달 소식은 대회 둘째 날에도 이어졌다.

한국의 첫 금메달은 김우민(강원도청)의 차지였다.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4분44초58로 가장 먼저 경기를 마친 그는 "메달 색깔보다는 단수로를 처음 경험했는데, 롱코스에서의 느낌보다 조금 더 수월하고 편안하게 레이스를 마쳤다"며 "A기록 넘어 뛰게 된 12월 세계선수권에서는 더 좋은 성과 내고 싶다"고 말했다.

같이 나선 대표팀 동료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은 15분16초11를 기록, 한국 선수단에 동메달을 하나 더 보탰다.

지난 2019 광주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였던 정하은(안양시청)은 주종목인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37초53으로 헝가리의 수자나 자코보스(4분31초78)과 스위스의 마리아 유골코바(4분35초81)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경영으로는 12년 만에 국제대회에다 단수로는 처음이라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 주종목인 만큼 하던대로 하자고 임했다"며 "옆 레인 선수와 생각보다 차이 크게 안 나길래 더 따라잡고 싶었는데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격차가 벌어진 건 아쉽다. 12월 세계단수로선수권에서는 레이스 조절을 더 잘해 더 좋은 기록 내겠다"고 전했다.

남자 배영 50m에 나서 원영준(대전광역시체육회)도 생애 첫 쇼트코스 대회에서 23초70으로 남아공의 피터 코테즈(23초13), 헝가리의 세바스찬 자보(23초55)에 이어 동메다를 추가했다. 이주호(아산시청)은 24초14로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의 맏언니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은 평영 100m에서 1분7초35를 기록, 러시아의 율리아 이피보마(1분6초08), 남아공의 에밀리 비사지(1분6초92)의 뒤를 이어 전날 평영 200m에 이어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수연은 "메달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때 첫 국가대표 발탁돼 처음 국제대회 뛰고 메달 딴 경기장에 15년 만에 다시 오게 되어 또 메달을 딴 것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대표팀 16년 동안의 경험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벅차했다.

한편 주종목인 자유형 100m에 나선 황선우(서울체고)는 46초46으로 쇼트코스 국제대회 두 번째 메달을 동메달로 장식했다. 중간 50m 지점은 5위로 턴 했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호주의 카일 칼머(45초03)과 러시아의 브라디미르 모로조브(46초31)에 이어 경기를 마쳤다.

황선우는 "칼머 선수가 정말 좋은 기록이 나와서 따라가려고 노력했고, 저도 개인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나와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 50m에서 많이 뒤쳐졌다고 생각을 해서 후반에서 제 기량을 다 끌어올려서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자 평영 50m의 문재권(26초46)과 여자 접영 50m에 나선 정소은(25초61)은 4위로 메달은 놓쳤으나 A기준기록을 통과하며 1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15회 FINA 세계단수로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현재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한 수영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 일정까지 소화하고 24일 귀국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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