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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541m 세계 最高 롯데 ‘스카이브릿지’…MZ세대 “나도 도전” 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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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11m 길이의 다리를 안전기구 `세이프롤러`에 의지해 건너는 체험이 주력이다. <서울스카이 제공, 서울스카이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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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카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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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541m 야외 상공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리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스카이브릿지’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옥상 위의 옥상’이라는 별명의 이 다리는 지난해부터 일반인 체험 코스로 일명 ‘고공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상에서 BTS, 펭수 등 유명 인사들의 체험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욱 이슈가 됐다. 이들을 따라 MZ세대 사이에서는 ‘꼭 도전해볼 버킷리스트’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고공액티비티 뭐길래?

정식 명칭은 ‘스카이브릿지 투어’다.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11m 길이의 다리를 안전기구 ‘세이프롤러’에 의지해 건너는 체험이 핵심. 서울스카이 관계자는 “지상 541m 야외 상공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리지를 서울의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체험하며, 대한민국 최고 높이 건축물을 온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스릴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종전에는 다리 바닥이 촘촘하게 연결된 철제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다리 시작과 끝 지점에 철제 바닥이 없는 징검다리 구간이 추가됐다. 징검다리 사이는 비어 있어 541m 아래 풍경이 그대로 내려다보인다. 하네스(안전벨트)에 연결된 세이프롤러와 손잡이에만 의지해 건너야 하는데 짜릿함이 더해졌다는 것이 체험자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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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카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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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면 몸이 붕 뜨는 기분”

최근 이 다리를 건너봤다는 대학생 김희원 씨(가명)는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몸이 뜨는 기분이 들 정도로 무서웠다. 특히 철제 바닥이 없는 구간에서는 한발 한발 건너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다. 그래도 다리 중간에 앉아서 노을 보며 인증샷을 찍을 때에는 짜릿함과 뿌듯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말했다.

투어는 최대 12명이 1개 조로 구성돼 인솔 직원 동행하에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기상 악화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마지막 조 7시 출발). 서울스카이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여의치 않은 요즘 유명 관광지에서나 즐길 수 있었던 경험을 서울 한복판에서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MZ세대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한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둔 요즘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박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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