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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여론조사 방식 어이없어…중대 결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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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희망캠프에서 열린 '국가대표 출신 100인 홍준표 지지선언'에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홍정호 선수가 받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0.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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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23일 국민의힘 최종 경선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 "이재명과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를 하면서 1대1로 4자를 조사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려 "그러면 그 조사에서 마이너스가 나오는 후보는 당원 득표에서 그만큼 마이너스를 해야 합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혀 분별력 없는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뜻은 처음부터 윤 후보를 만들기 위한 기망적인 책략에 불과하다"며 "지난번 역선택 논란 때부터 특정 후보 편들기 라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는데 이제 그만 하시라"라고 했다.

홍 의원이 문제 삼은 것은 내달 5일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 선출에 반영되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문구다. 국민의힘은 일반여론조사 50%, 당원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홍 의원과 원희룡·유승민·윤석열 후보 측은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력을 각각 물은 뒤 순위를 정하는 가상 양자 대결형, 4명의 후보 중 가장 지지하는 후보를 뽑는 4지선다형 등 여러 형태를 두고 유불리에 따라 각기 다른 안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홍 의원은 4지선다형 경쟁력 여론조사를 찬성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글에서 "네 사람 중 누가 경쟁력이 있는지 조사하는 방식 만이 올바른 여론조사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기상천외한 여론조사를 고집한다면 중대 결심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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