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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원앱전략' 강자…로딩없는 서비스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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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을 이끄는 금융인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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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뱅킹이나 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애플리케이션(앱)을 줄줄이 깔게 된다. ○○페이, ○○뱅크, ○○카드 등으로 앱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스는 하나다. 토스 앱에서 토스뱅크, 토스증권 모두 쓸 수 있다. 토스를 이용하던 고객은 토스뱅크를 이용하기 위해 새로운 앱을 내려받을 필요가 없다.

박준하 토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토스뱅크의 일원이자 개발자의 입장에서 이 '원앱(one-app)' 방식이 고객에게 가장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입장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했다"며 "토스뱅크의 디지털 혁신은 '고객이 가장 편리하게 느끼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이 관점에서 토스뱅크는 고객이 앱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느낄 수 있도록 'No More Loading' 캠페인도 진행했다. 고객이 은행 앱을 사용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로딩은 발생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고객이 겪는 기다림은 늘 당연한 일로 치부돼 왔는데 이 '지루한 로딩'을 제거한 것이다. 기술적으로 실제 로딩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고객이 보는 화면에서 로딩을 없앤 뒤 내부에서 별도 처리하는 방식을 통해 해결했다고 한다.

박 CTO는 "일반 금융사는 시스템 유지보수를 위해 상용 솔루션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토스뱅크는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와 같이 오픈소스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 비중도 월등히 높아 내부에서 필요한 개선작업을 직접 빠르고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박준하 CTO는…

△KAIST 전산학 학사 제적 △2002~2017년 NHN·열두시·플레이독소프트 등 개발자 △2017년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개발자 △2021년 토스뱅크 최고기술책임자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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