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노태우 사망] 외신 긴급타전 "쿠데타 조력자·민주화 뒤 첫 대통령"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로이터·AP·AFP, 직선제수용·수뢰 투옥 등 명암 점철된 경력 소개

교도 "북방정책으로 중·러에 다가가"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세계 주요 외신도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긴급기사로 전했다.

외신들은 12·12 쿠데타 조력, 직선제 회복 뒤 첫 대통령, 수뢰로 인한 투옥 등 여러 가지 평가를 곁들여 그의 정치 역정을 소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연합뉴스를 인용해 노태우 전 대통령이 8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속보로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독재자에 의한 통치에서 민주적 선거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그가 중요한 인물이지만 논란이 많은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가 쿠데타의 공모자에서 한국의 민주화 뒤 국민이 선출한 첫 한국 대통령이 됐지만 반역과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불명예스럽게 정치 경력을 끝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입원했던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별세 사실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