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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돕다 숨진 故이영곤 원장 등 4명 의사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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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보건복지부는 2021년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교통사고 부상자를 돕다 숨진 경남 진주시 이영곤내과의원의 이영곤 원장(사진) 등 4명을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사자는 자신의 직무가 아닌데도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숨진 사람으로, 복지부는 관련 법에 따라 고인과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한다. 내과 의사인 이 원장은 올 9월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진주 나들목(IC)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운전자를 돕다가 빗길에 미끄러진 다른 차량에 치여 숨졌다. 그는 아버지 묘소를 찾은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또 추락한 근로자를 구하기 위해 맨홀에 들어갔다 숨진 굴착기 기사 추광화 씨, 사고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던 중 다른 차에 치여 숨진 정원식 씨, 바다에 추락한 지인을 구하려 입수했다가 사망한 이승환 씨 등을 의사자로 인정했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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