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지리산’ 주지훈, 범인 정체에 점점 가까워졌다…주민경, 첫 출정에 ‘위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주지훈이 범인을 좁혀나갔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김은희, 연출/이응복, 박소현) 12화에서는 검은 장갑을 쫓는 현조(주지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레인저들은 국지성 호우로 고립된 조난객을 구조하기 위해 산으로 향했다. 이강(전지현 분)은 현조에게 “환영 속에서 비가 오고 있었다고 했지? 조심해, 범인은 널 노리고 있어”라고 경고했다. 현조는 “피해자들 말이에요, 전부 다 95년 수해랑 관련이 있었다”며 “범인이 그 수해 사고랑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시 생각하던 이강은 “수해는 자연재해야, 누구도 그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우연에 우연이 겹친 것”이라고 부인하며 “오늘도 마찬가지야, 무슨 일일 일어날 지 아무도 몰라”라고 말했다.

이강은 다리를 다친 조난객을 동굴로 임시 대피시켰다. 현조는 조난객의 검은 장갑을 의심스럽게 쳐다봤다. 복권을 찾느라 몇 달 째 지리산을 찾아온 희원(박환희 분)은 정구영(오정세 분)을 발견하고 구조요청을 했다. 정구영은 “장비가 없어 이쪽에서는 구조가 불가능하다”며 무전으로 지원을 요청했고 양순(주민경 분)은 조대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요 몇 달 구영 선배에게 훈련을 받아서 할 수 있다, 자신 있다”고 출동을 자원했다.

이강과 함께 남은 조난객은 95년도 도원계곡 수해 때 이강의 부모님과 사무소에 있다가 빠져나와 살아남은 사람이었다. 조난객은 사무소를 찾기 전에도 백토골 돌무지 터에서 이강의 부모님을 만났던 바. 조난객은 돌무지 앞에 서있는 이강의 아버지에게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었고 이강의 아버지는 “좋은 아빠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며 “보증 서서 집안을 망하게 했지만 가족들만 함께 있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태껏 부모님이 유언 한 마디 없이 돌아가신 것을 원망하던 이강은 현조에게 “엄마랑 아빠가 그날 왜 산에 갔는지 아무도 몰랐어. 나랑 할머니한테 한 마디 말도 없이 가셨거든”이라며 “사람들이 그랬어, 보험이라도 남겨두려고 산에 간 김에 죽은 거 아니냐고. 절대 그런 분들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혹시라도.. 내가 너무 못된 말을 해서 그런 선택을 하셨으면 어떡하지, 그게 너무 무서워서 그냥 잊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이강은 다른 희생자들과는 달리 유언 한 마디 남기지 않은 부모님을 원망해왔지만 그들은 “모두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남기지 않은 것이었다. 이강은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다”고 오열했다.

현조는 조난객에게 95년도 수해 당시의 민간 의용대에 대해 “다투진 않았는지, 공통점이 있었는지” 물었다. 조난객은 “다툰 것 같진 않았어요, 굉장히 친해 보였거든요”라고 말했다.

한편 구영을 비롯한 레인저들은 양선의 첫 출정에 뿌듯해 했다. 그러나 양선의 구조활동 뒤로 검은 장갑을 끼는 손이 등장했고 이후 레인저들은 무전을 통해 “오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양선의 목소리와 조난객 희원의 비명을 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