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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심 그만" 팝핀현준, '모니카 집단저격' 전에도 일침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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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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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겸 댄서 팝핀현준이 댄서신에 일침을 가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팝핀현준은 최근 100여 명의 댄서들이 모니카를 집단 저격한 사태에 대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이 그 단어를 두고 토론을 하는 게 아니라 춤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메이저 프로그램에서 관심을 받는 아티스트가 나가서 스트릿 댄스를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그런 영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모니카도 분명히 '팝핑'이라고 말했고 G를 빼면 '팝핀'이라고도 한다는 뉘앙스였다"며 "짜장면이냐, 자장면이냐 이런 문제인 것 같다"고 비유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번 집단 저격 사태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비롯됐다. 당시 모니카는 팝핀에 대해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ing'에서 'g'를 빼서 '팝핀'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100여 명의 댄서들이 개인 SNS를 통해 일제히 모니카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모니카가 말한 '팝핀'이 아니라 '팝핑'이 맞는 표기라는 주장이다. 이에 특정인을 온라인상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행위를 일컫는 '사이버 불링' 논란까지 번졌다.

팝핀현준은 누구보다 먼저 나서 이번 사태를 진화하려 노력했다. 이 가운데 그가 지난 2018년 9월 SNS에 게재한 글이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부터 그가 댄서신의 성숙한 태도를 촉구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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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팝핀현준은 "통과 대중성, 그리고 깊이와 철학 등이 함께 있어야 비로소 정체성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문화"라며 "이슈 또는 파장을 만들어 세상에 알려지고 보여짐으로써 대중화되고 소개되고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나 기회를 맞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석에서 춤추는 것도 좋고 성향이니 인정하지만 그 구석에서 그루브를 타는 댄서만 진짜고 메인에서 춤 추는 댄서는 가짜란 말이냐. 방송국 무대, 공연장 무대, 심지어 길거리 버스킹무대 역시 다 같은 무대다"고 일부 댄서들의 차별적 시선을 꼬집었다.

또 "세상이 우리를 몰라주는 것이 아닌 우리가 세상을 모르는 거다. 언제까지 우리만의 리그에서 춤추고 박수치면서 우리를 찾아올 거라는 개꿈을 꿀 거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가 힘들게 춤을 췄으니 너희도 힘들어야 한다는 보복심리와 내가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힘들었는데 너희가 누리려고 하냐는 보상심리 말고, 말로만 후배들이 잘 되길 바란다고 하지 말고 너희들부터 좀 잘하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팝핀현준은 끝으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자기합리화 자격지심을 미화시켜 후배들에게 주입하는 행위는 멈춰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모니카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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