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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675억...바르사 골칫덩이, 재계약 거부 후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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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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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가 '0원'으로 떠나기 직전이다.

스페인 '아스'는 "뎀벨레는 내년 6월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종료하고자 한다. 구단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교착 상태에 이르렀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개 구단과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스포르트'는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나가길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1억 3,500만 유로(약 1,825억 원)란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매각하면서 그를 대체자로 영입한 것이다.

계약 기간은 5년이었고, 알려진 연봉만 무려 1,100만 유로(약 149억 원)였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2억 8,000만 원가량이다. 네이마르의 등번호였던 11번을 그대로 물려받으면서 엄청난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데뷔 시즌부터 실망의 연속이었다. 뎀벨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곧바로 장기간 이탈했다. 이어 복귀하자마자 근육 다발 파열로 다시 모습을 감췄다. 2017-18시즌 그가 소화한 스페인 라리가 경기 수는 17경기에 불과했고, 공격 포인트도 3골 8도움에 머물렀다.

이어진 시즌에도 잦은 부상으로 뎀벨레는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또한, 불손한 태도, 훈련 거부, 사생활 문제로 늘 지적됐다. 특히 일본 투어 당시 동양인의 외모와 발음을 지적하며 "후진적인 언어", "못생긴 얼굴"이라고 인종 차별을 범함에 따라 논란됐다.

가치도 곤두박질쳤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뎀벨레의 현재 몸값은 5,000만 유로(약 675억 원)에 불과하다.

뎀벨레는 2022년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올 시즌 무릎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공식전 3경기에서만 얼굴을 드러냈다. 방출할 법도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당장 영입 자금이 부족해 그를 지키는 쪽으로 주력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원하지 않고 있다. EPL 구단으로부터 연봉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챙겨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 매체에 따르면 이미 뎀벨레의 에이전트는 EPL 2개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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