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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간 이재명' 독후감 릴레이 제안…與 초선들 "좋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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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자서전 '인간 이재명'을 읽고 독후감을 올리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송 대표는 '인간 이재명 바로알기 캠페인'을 제안한다며 책을 읽고 다음 사람 3명을 지목해 달라고 밝혔다. /송영길 당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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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强勸)보다는 동참의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인간 이재명' 책을 추천합니다. 읽어보시고 독후감도 올려주시고 세 분씩 릴레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페이스북 글)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자서전 '인간 이재명'을 추천하는 데 열을 올리는 중이다. 지난달 29일 송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자서전 '인간 이재명'을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일꾼을 채용하는 날이 100일 남았습니다. 회사에서도 대표이사를 뽑을 때 주주와 이사들이 얼마나 후보자에 대해 공부하고 검증해보겠습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주당원들은 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에 대해 더 공부하고 분석해 보아야 국민들을 홍보·설득해 갈 수 있다"면서 자신은 "이재명을 알기 위해서 그가 전해준 말과 글을 읽는다"고 했다.

송 대표는 "아내가 이재명 후보 책을 읽고 여러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며 "'인간 이재명' 책을 추천한다. 읽어보고 독후감도 올려주고 세 분씩 릴레이 추천도 부탁드린다"고 이 후보 자서전 읽기 캠페인을 제안했다. 송 대표는 구수영 전국민주택시 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유하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오영환 민주당 의원을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추천했다.

송 대표는 지난달 19일에도 페이스북에 이 후보 관련 도서들을 읽는 사진을 찍은 뒤 "이재명을 공부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당내 초선 의원들은 이러한 캠페인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는 반응이었으나, 대선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의원들이 '인간 이재명'을 알아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A 의원은 송 대표의 '인간 이재명' 읽기 릴레이 캠페인에 대해 "SNS에 올라온 것을 못 봐서 모르고 있었다"면서도 "지목을 받으면 당연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여성 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자며 일종의 '챌린지'를 하는 것 등은 권유받아서 하는 일이어도 자발적으로 하는 일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송 대표가 사람을 지목해서 릴레이로(책을 읽는) 하는 것이 억지로 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A 의원은 "사실 책을 따로 읽고 있긴 하다. 책을 보고 나니 이 후보의 인간적인 부분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면이 있다. 강권(强勸)보다는 동참의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 의원도 마찬가지로 릴레이 캠페인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했다. 그는 "따로 지침을 받은 것은 없고, 송 대표가 자발적으로 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B 의원은 "(책을 읽으라는 권유에) 불편함은 없다. 선거 운동에 돌입했으니 캠페인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부터가 이 후보를 제대로 알아야 이 후보의 철학과 신념, 소신 등에 대한 진정성 있게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C 의원은 "책(인간 이재명)은 구비했으나 아직 안 읽고 있다"며 "(캠페인에 대해서는)몰랐다. 하지만 캠페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어쨌거나 선거 운동은 후보 중심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후보에 대한 공감성을 높이고 좀 더 적극성을 보이는 효과가 있다면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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