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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천 주암·하남 교산 사전청약…전용 84㎡ 치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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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분양가 1100만~2500만원…과천은 최고 8.8억까지

과천 주암 과천시 거주자만·하남 교산 수도권 거주자도 가능

뉴스1

수도권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으로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 시흥 하중 등에서 총 4100가구가 공급된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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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1일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과천 주암과 하남 교산 물량이 대거 풀린다. 특히 과전 주암에서는 3~4인 수요가 많은 전용 84㎡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4100여 가구가 나온다. 지구별로는 Δ하남 교산 1056가구 Δ과천 주암 1535가구 Δ시흥 하중·양주 회천 1576가구 등이 공급된다. 3일까지 공공분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당해 지역 공급부터 신청받는다. 6∼7일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 지역 거주자, 8∼9일에는 경기도·수도권 거주자 접수가 진행된다.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는 6∼9일 지원할 수 있다.

과천 주암의 전용 84㎡(114가구)는 9억원에 가깝게 책정됐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라 '로또청약'이란 말도 나온다. 주변 부림동의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전용 84㎡의 시세가 20억∼21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다른 지구 물량들에 비해 면적이 넓고 지가도 높은 편이라 추정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사전청약에 당첨되고 나서도 분양 대금을 치르지 못해 내집 마련의 꿈이 좌절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중도금 대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청약이 진행될 때 시장 상황에 따른 판단이 필요하다"며 "확정하기 어렵지만 공공분양의 성격을 고려한 정책적 판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도금 우려에도 불구하고 흥행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과천 주암은 서초구 우면과도 가까워 입지가 좋고 주변 지역 시세와 비교해도 가격 조건이 나쁘지 않다"며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과천 주암 전용 84㎡는 과천시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 우선 공급 물량이 과천시 거주자에게 100%로 배정돼 있어서다. 전용 46·55㎡의 신혼희망타운 물량(1421가구)은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지만 과천시 거주자가 가점을 받아 더 유리하다.

하남 교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하남 교산의 경우 1056가구 모두 공공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이면 닿아 준강남으로 평가받는다. 이미 조성된 미사강변도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천호~하남BRT연결, 간선도로 신설과 확장 등의 교통여건 개선도 예정됐다.

하남 교산 전용 59㎡가 4억원대지만 하남미사신도시의 비슷한 평형대 매물 시세가 9억원이 넘는 걸 고려하면 거의 반값에 가깝다. 과천 주암과 달리 대규모 택지지구여서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수요자의 관심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이는 과천 주암이나 하남 교산에는 청약수요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과천 주암 84㎡ 유형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면적이라 열기가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청약은 홈페이지와 위례·고양·남양주·동탄 등에 위치한 현장접수처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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