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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라구나푸켓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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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비오가 3일 라구나푸켓챔피언십에서 4타를 줄여 2타차 선두로 마쳤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비오(31)가 아시안투어 라구나푸켓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둘째날 2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김비오는 3일 태국 푸켓 라구나골프푸켓(파70 677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하나씩 더해 4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했다.

한 타차 선두로 시작해 전반에만 4타를 줄인 김비오는 후반 첫 홀 보기를 이내 11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15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으나 17번 홀에서 티샷이 오른쪽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면서 네 번 째 샷만에 그린에 올라오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2타를 한 번에 잃었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타수를 한 타 줄였다.

경기를 마친 김비오는 아시안투어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좀더 잘 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끝났고 주말 경기는 좀더 집중해서 치겠다”면서 “지난해 10월에 태어난 둘째 아이에게 이번 주말에 좋은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비오는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LG시그니처에서 우승하면서 2년 2개월 만에 국내 통산 6승을 올렸다. 이어서 지난주 푸켓 블루캐년리조트에서 열린 블루캐년푸켓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로 마쳤다. 그를 추격하는 5위까지가 모두 태국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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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이 코스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차나촉이 라구나푸켓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위로 마쳤다. [사진=아시안투어]



4년 전인 같은 코스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2부리그 ADT투어 싱하푸켓오픈에서 우승한 차나촉 데지피라타나몽콜(태국)은 2위에서 출발해 3언더파 67타를 쳐서 2위(10언더파)를 지켰다. 내년 2월 2세가 태어난다는 차나촉은 “이번 업다운에서 좋은 성과를 냈고 아이언 게임도 좋지만 아직 스리퍼트가 없을 정도로 퍼트감이 좋다”면서 “지금은 경기에 집중해서 우승하고 내년에 방콕에 골프 클럽 피팅 샵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파차라 콩와트마이(태국)는 5언더파 65타를 쳐서 3위(9언더파)로 올라섰다. 파노풀 피타라얏과 나티퐁 스리통(이상 태국)은 6언더파 64타씩 쳐서 공동 4위(8언더파)를 이뤘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 메이저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서요섭(25)은 3타를 줄여 프롬 메사왓(태국) 등과 공동 6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장이근(30)은 5언더파 65타를 쳐서 공동 11위(6언더파)다.

김주형(19)은 1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15위(5언더파)에 그쳤다. 오태훈과 김홍택이 공동 31위(2언더파), 김봉섭(36)은 43위(1언더파), 이성호가 2타를 잃어 공동 63위(1오버파)로 컷을 통과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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