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KIA 새 감독 김종국 “하나로 뭉치게 만들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년 계약금 3억-연봉 2억5000만원

1996년 입단, 코치까지 ‘원클럽맨

동아일보

위기의 KIA를 구할 새 사령탑으로 김종국 수석코치(48·사진)가 임명됐다.

올해 9위에 그친 프로야구 KIA는 제10대 감독으로 김 수석을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3억 원, 연봉은 2억5000만 원이다.

광주일고와 고려대를 나온 김 신임 감독은 1996년 해태에 입단한 뒤 2009년을 마지막으로 KIA에서 은퇴한 ‘타이거즈 맨’이다. 은퇴 후 코치 생활도 KIA에서만 했다. KIA 구단은 “누구보다 팀을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조용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재도약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명가 재건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부담도 되지만 기대감이 훨씬 크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수 시절 2루수로 활약했던 김 감독은 통산 타율은 0.247에 불과하지만 2002년에 50도루로 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주루 센스가 좋았다.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와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국가대표로 뛰었다. 장정석 전 키움 감독을 단장으로 영입한 KIA는 김 감독 선임에 이어 조만간 코칭스태프 인선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