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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에 홈런 맞은 美투수, 박효준 동료 거쳐 日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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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19 프리미어12에 미국대표팀으로 참가한 코디 폰스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2019 프리미어12서 김재환에게 홈런을 맞았던 코디 폰스(27)가 피츠버그 방출의 아픔을 딛고 일본에서 새 출발한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6일 “니혼햄 파이터스가 새 외국인투수 코디 폰스와 다음 시즌 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폰스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두 시즌 통산 20경기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을 남겼다. 올해 박효준과 한솥밥을 먹으며 15경기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고, 시즌 종료 후 방출을 당했다.

폰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지난 2019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프리미어12서 미국 대표팀에 승선한 그는 한국전 선발투수로 나서 1회말 김재환에게 선제 스리런포를 헌납했다. 폰스는 당시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한국 타선에 혼쭐이 났다.

니혼햄 신조 쓰요시 감독은 “키가 큰 재미있는 선수다. 커터를 의도적으로 던지면 대단한 무기가 될 것 같다. 슬라이더도 낮게 잘 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밖에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 구종도 풍부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마무리투수보다는 선발, 구원 쪽이 적합하다.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폰스는 구단을 통해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등 세계 최고의 선수를 배출한 파이터스라는 멋진 구단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국 대표로 일본에서 뛸 때부터 언젠가는 일본에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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