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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박가률, 2승 도전 김연주 꺾고 태백산컵 정상 이변[프로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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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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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신인' 박가률(26, 삼호테크)이 깜짝 데뷔승을 거뒀다.

박가률은 6일 오후 태백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1 태백산컵 여자프로볼링대회’에서 김연주(MK)를 242-200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실업선수 출신 박가률은 데뷔 첫 해 우승 감격을 누렸다. 박가률의 우승으로 올해 열린 5개의 여자프로투어 타이틀 중 3개가 신인에게 돌아갔다.

톱 시드로 결승 무대에 오른 왼손 볼러 박가률은 통산 2승에 도전하는 김연주를 상대로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4연속 스트라이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박가률은 6~8프레임을 터키로 장식해 승기를 잡았다. 결국 시종 리드를 지킨 박가률은 24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박가률은 경기 후 "첫 결승전이라서 긴장됐지만, 단체전을 먼저 치러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유일한 왼손이라는 장점이 있어 결승전에서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후반 집중력이 흐트러졌지만 이미 점수 차이에서 여유가 있어 큰 걱정은 없었다.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선 3위 결정전에서는 김연주가 2번 시드 이영미(로드필드)를 245-193으로 압도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연주는 3명이 대결을 펼쳐 상위 1명이 다음라운드에 진출하는 슛아웃 4, 5위 결정전에서도 218점을 기록, 195점과 212점을 각각 친 최현희(볼링어펙션)와 이미진(브런스윅)을 따돌렸다.

이밖에 단체전에서는 팀 에보나이트(김보경, 유성희, 유현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에보나이트는 삼호테크(김민선, 김양희, 박가률)를 상대로 경기 초반 터키로 유리한 흐름을 선점했다. 에보나이트는 잠시 흐름을 내주기도 했으나 4베거로 재역전에 성공, 235점을 쳐 210점으로 마무리한 삼호테크를 물리치고 시즌 2승에 성공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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