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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의 힘' KT, 현대모비스에 22점 차 뒤집고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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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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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전에서 슛하는 KT 허훈

프로농구 수원 KT가 22점 차를 뒤집고 6연승을 달리며 '1위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KT는 오늘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75대 7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쿼터 한때 22점 차까지 끌려갔으나 팀 최소 실점 1위 답게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점수 차를 줄여가 결국 승리를 챙겼습니다.

최근 6연승 및 원정 4연승을 이어간 KT는 14승 5패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노렸으나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9승 10패로 순위는 5위를 유지했으나 5할 승률 밑으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전반만 보면 현대모비스가 무난히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19점을 몰아친 라숀 토마스를 앞세워시작부터 KT를 혼쭐냈습니다다.

토마스가 KT의 팀 득점보다도 많은 점수를 혼자 뽑으며 현대모비스가 32대 14로 크게 앞섰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토마스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함지훈의 득점으로 36대 14로 리드를 벌렸습니다.

3쿼터 들어 KT가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3쿼터 초반 모처럼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서며 점수 차를 좁혀 갔고 3쿼터 막판에는 허훈의 3점 슛으로 52대 59, 7점 차까지 좁혔습니다.

5대 61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KT는 김동욱의 3점 슛 두 방과 김현민의 골 밑 득점으로 60대 64까지 추격해 승패를 예측할 수 없게 했습니다.

KT는 하윤기에 이어 김현민까지 5반칙 퇴장당했지만 끈질기게 현대모비스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1분 14초를 남기고 허훈의 3점 슛이 림을 통과해 72대 72로 동점이 됐습니다.

이후 현대모비스 토마스의 슛은 연거푸 불발됐고, KT는 캐디 라렌의 골밑 득점으로 21.9초를 남기고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작전 시간 후 이우석의 패스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날렸고 허훈은 4.2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넣었습니다.

이어 현대모비스 함지훈의 마지막 3점슛이 빗나가며 KT의 역전 드라마가 완성됐습니다.

KT 라렌은 결승점을 포함한 23점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후반에만 16점을 몰아친 허훈이 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김동욱도 16점 6리바운드를 거들었습니다.

토마스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7득점을 올리고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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