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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프로기전] 끊임없는 사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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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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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위 변상일은 올해로 프로 생활 10년을 채운다. 2일까지 통산 533승을 올린 승률은 69.04%. 반을 넘기고 남은 반을 셈하는 것은 이른가. 앞으로 1000승은 보이지 않는 점 같다. 원성진은 8년 넘게 10위 밖에 있었다. 올해 다시 10강 안에 들고 7위로 마친다. 프로 경력 24년째로 916승을 쌓았다. 세계대회에서 한 번 우승한 지도 10년이 흘렀다. 지난해부터 2년 동안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해낸 23연승은 얼마나 놀라운가. 신진서와 박정환이 갖고 있던 22연승을 2등으로 만들었다. 변상일은 올해 원성진과 둔 세 판을 다 이겼다. GS칼텍스배 4강에서 이겨 이렇게 결승전을 두고 있고 2일 KB리그에서는 가까스로 반집을 남겨 23연승에서 멈춰 세웠다. 바둑을 두면 끊임없이 사활 문제가 나온다. 아래를 본다. 흑69부터 75까지 한 수 한 수는, 이 많은 백돌들이 살아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멋진 사활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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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백5로 따면 <그림2> 흑1, 3으로 먹여친다. 그런데 흑이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한다. 77로 움직인 흑돌도 못 살았는데 위쪽 87에 이은 돌도 곧 갇힐 것 같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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