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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佛 바이러스 학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없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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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그린 패스’ 반대 시위서 연설

세계일보

프랑스 바이러스 학자인 뤼크 몽타니에(가운데)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그린 패스’ 반대 시위에서 연설한 뒤 시위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밀라노=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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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인 프랑스 바이러스 학자 뤼크 몽타니에(8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 등에 따르면 몽타니에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국의 방역 패스 격인 ‘그린 패스’ 반대 시위에 모습을 드러내 “코로나19 백신엔 전략적으로 큰 오류가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인류를 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몽타니에는 2008년 에이즈 바이러스(HIV)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그는 지난 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공동 기고문에선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줄이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며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비판했다.

최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심각하다. 15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만426명, 사망자는 308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4만856명으로, 유럽에선 영국에 이어 2번째, 세계적으론 9번째로 많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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