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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만 10억 보유”...전원주, 남다른 절약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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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전원주가 자신의 절약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lSBS


배우 전원주(83)가 금만 10억원 어치를 모았다고 밝혀 부러움을 산 가운데, 그 뒤에 숨은 투철한 절약 정신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연예계 저축왕 전원주를 비롯해 주식 전문가 김동환, 부동산 투자 전문가 박종복, 암호화폐 전문가 김승환이 출연해 새해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금만 10억원 정도 있다. 저는 돈이 생기면 무조건 금을 산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계속 모으다 보니까 10억이 됐다. 든든하다”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금은 보관하는데 너무 무겁지 않냐”고 하자, 전원주는 “이게 다 돈이다 생각하면 하나도 안 무겁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원주는 돈을 모은 비결도 밝혔다. 그는 “지금도 아끼고 아껴서 전철, 버스 탄다. 한 번은 택시를 탔다가 요금 올라가는 게 무서워서 내린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아들이 외제차를 타고 와 혼을 낸 적이 있다며 “허세를 부리지 말고 내면의 살을 찌워야 한다. 화르르 올라가면 날려 버리기 쉽다.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가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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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한 장도 반으로 나눠 쓴다는 전원주. 사진lSBS


방송에 공개된 전원주의 집에는 화장품 샘플이 잔뜩 있었다. 또 가구도 기본적으로 50년 이상 된 것이었고 분장용 속눈썹도 재활용했다. 휴지도 사은품으로 받은 것만 쓰고, 그것 마저도 반으로 나눠서 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원주는 “추울 때 보일러는 1시간 돌리고, 미지근해지면 보일러를 끈다. 밥도 불을 끄고 먹는다.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몸에) 절약이 붙었다. 한번은 전기세가 너무 적게 나와서 잘못된 줄 알고 조사를 나오기도 했다. 냉장고도 반찬 위치를 미리 다 적어 둔다. 그래서 빨리 열고 빨리 닫는다. 손 씻은 물을 모아뒀다가 화장실 청소할 때 쓴다”라고 설명했다.

전원주의 남다른 절약정신에 박종복은 "저는 제가 짠돌이라고 생각했는데 한참 멀었다. 차원이 다른 절약”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전원주는 “돈이 있으면 나이 들어도 자신감이 있다. 내가 쓸 수 있을 만큼 절약해서 모은 것"이라고 근검절약 생활의 소신을 밝혔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종국 저리가라네요", "절약은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나이 들어 돈 있으면 자신감 있다는 말에는 절대 공감합니다", "너무 하다 싶기도 하지만 말은 다 맞는 말", "그래도 이제는 쓰고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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