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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기장] 'CB 풍년' 김천...하창래, "저도 경쟁력 있어요! 20G 출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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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기장] 신동훈 기자= 출중한 센터백이 유독 많은 김천 상무에서 하창래는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까.

2022 K리그 동계 전지훈련 2차 미디어 캠프가 17일 부산 송정에 위치한 송정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4시엔 김천 김태완 감독, 하창래, 정현철이 위치했다. 김천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K리그1에 합류하게 됐다.

하창래는 2017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후 꾸준히 출전하며 K리그 준척급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4시즌을 소화하며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다. 거친 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 터프한 스타일로 주로 에이스를 제압하고 견제하는데 능하다. 수비 판단 능력도 훌륭하다. 올시즌 김천 수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회견에 나온 하창래는 "현재 우리 팀은 100% 전력이 아니다. 많은 우려가 있는 걸로 안다.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 모두 똘똘 뭉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원하는 걸 얻을 것이다"고 전지훈련 각오를 밝혔다.

프로엔 온 이후 하창래는 매 시즌 리그 20경기 이상씩 소화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하창래는 "입대 후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상도 당했다. 올시즌엔 인생에 한번있는 군 생활이란 생각으로 뛸 것이다. 더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많이 발전한다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발돋움할 것 같다. 최소 20경기는 뛰는 게 목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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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김천 상대는 포항이다. 하창래 원 소속팀이기도 하다. 하창래는 "7개월 뒤면 포항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도 나태해지지 않을 것이다. 안일하게 경기에 임하면 그건 군인으로서 어긋나는 행동이다. 프로로서, 군인으로서 최선을 하며 포항 상대로 꼭 이길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태완 감독에 대한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하창래는 "항상 겸손하신데 능력이 좋으시고 조언을 많이 건네신다. 상무에서 더 발전되고 나가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신다. 군대에서 운동할 수 있는 시간, 기회가 많다. 축구선수에게 필수적인 피지컬을 키우기 위해 더 성장해서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K리그2 우승이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냐는 질문에 "자만을 하면 안되지만 지난해 K리그2에서 얻은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가지고 K리그1 합류하는 게 필요할 듯하다"고 답했다.

입대 전후 상무에 대한 인식 차이도 밝혔다. 하창래는 "입대 전엔 군인 신분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남자로서 태어나면 군대를 거쳐야 한다. 군 복무를 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상무는 꼭 필요하다. 선수 신분을 떠나 군인으로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많다. 좋은 측면을 많이 보셨으면 한다"고 했다.

하창래가 뛰는 센터백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정승현, 박지수, 연제운, 송주훈 등이 대표적이다. 어린 김주성과 같은 선수들도 있다. 하창래는 "일대일 대인 마크에 자신이 있다.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도 내 장점이다"며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센터백만큼이나 김천 전체 포지션엔 훌륭한 기량을 가진 이들이 많다. 대표팀에도 자주 차출된다. 하창래는 "좋은 선수들이 많아 확실한 동기부여가 생긴다. 대표팀 가 있는 선수들을 보며 배우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경기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고 의지를 다졌다.

올시즌 목표를 두고는 "김태완 감독님이 목표를 낮게 잡지 말자고 했다. 전북 현대, 울산 현대를 꼭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무 최고 성적인 4위를 넘고 싶은 이욕도 있다. 그래서 전북, 울산 꺾길 원한다"고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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