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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신차처럼'…현대차그룹 OTA 기술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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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음성·생체 인식 기능 등 자동차에 적용되는 ICT(정보통신기술)이 고도화되며 자동차가 '바퀴달린 전자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신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빠른 속도로 기술의 진화가 이어지면서 자동차를 핸드폰처럼 간편하게 무선 업데이트하는 OTA(Over-the-Air·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차량의 필수적인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완성차 1위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에 OTA 기술을 적용해 차량 출고 이후에도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델 주기가 최소 4년에서 7년까지인 자동차를 시대의 변화와 기술 혁신에 맞춰 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자사 'HMG저널'을 통해 자사의 OTA 기술을 상세히 소개했다. 무선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커넥티드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다. 2018년부터 현대차그룹의 주요 모델에 적용됐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부터는 주행과 관련된 하드웨어(제어기)에 대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비게이션 등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일들은 과거가 됐다. 이제는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이용자가 직접 업데이트를 진행해 항상 최신으로 유지되는 차량의 기능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OTA가 적용된 차량은 운전자가 주행하는 동안 자동으로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한다. 정차 후 전원을 끄면 차량이 스스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진입 조건을 판단해서 주차하고 있는 동안 스스로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전달한다.

특히 제어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적용된 GV60는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에어백 등 업데이트 영역이 대폭 확장됐다.

GV60는 OTA를 통해 차량의 성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가속 페달의 반응 설정을 개선해 가속 특성을 변화시키거나 각 드라이브 모드의 특성을 세밀하게 조율할 수도 있다. 또 운전대의 감도나 전자식 서스펜션의 설정을 달리해 주행 질감을 개선하고, 에어백 전개 설정 개선을 통해 차량의 안전성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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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최근 OTA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 디자인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미 차량을 구매한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주요 차종 이용자들은 한층 편안한 길 안내와 뒷좌석에 탑승한 자녀를 위한 2열 인포테인먼트 '아동 케어' 기능을 새롭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가 이뤄진 차량은 AI 음성인식 결과를 보여주는 '예', '아니오' 화면에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3초 후에 '예'가 자동으로 선택된다. 아울러 음성으로 목적지를 검색한 후 '안내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검색된 장소들을 지도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다. 카카오i 기반의 날씨, 주식, 운세 음성 안내 서비스는 보다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재생돼 실제 대화를 나누는듯한 생동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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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케어 모드는 후석 모니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보카 폴리, 뽀로로 등 캐릭터가 등장해 안전벨트 착용과 목적지 도착 시각을 알려주고, 경로 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OTA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언제나 신차 수준의 사용 편의성과 상품성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최신 지도와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업데이트되는 OTA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층 진화된 현대차그룹의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커넥티드카 기술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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