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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청약에 729억 넣은 큰손 6명..따상가면 17.5억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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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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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고객들이 청약신청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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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의 새 역사를 쓴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일반 청약에서 '큰손' 6명이 최대 청약증거금인 729억원(48만6000주)을 풀베팅해 최대 3646씩을 배정받았다. 100억원 이상의 청약증거금을 낸 투자자도 3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LG엔솔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6명이 각각 48만6000주를 청약했다.

청약자 6명이 1인당 증거금으로 낸 금액은 729억원이다.

이들은 균등 배정분과 비례 배정분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646주를 배정받게 됐다. 공모가 30만원 기준으로 10억9380원어치에 해당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에 성공한다면 17억5000만여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또 대신증권에서는 4명이 360억원(24만주)을 증거금으로 냈고 신한금융투자에선 7명이 364억5000만원(24만3000주)을 증거금으로 납부했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6만7000주(100억5000만원) 이상을 청약한 투자자는 318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에서는 100억원 이상 청약한 투자자가 167명에 달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103명, 대신증권 48명도 100억원 넘는 증거금을 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LG엔솔의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사상 최대 증거금인 114조1066억원이 몰렸다. 이는 종전 기록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80조9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 청약 건수도 442만4000여건에 달해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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