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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입지 흔들리나…"TB 1루수 최대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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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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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노소연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취약한 포지션으로 최지만(31)이 있는 1루가 뽑혔다.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7일(한국시간)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15개 팀의 취약했던 포지션을 어떻게 해결할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탬파베이는 1루수를 구멍으로 지적했는데, bWAR(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1.6을 기록했다. 다른 구단 취약 포지션들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MLBTR는 '지난해 탬파베이는 어느 구단보다 선수층이 두껍고 다양한 팀이었다. 탬파베이에서 가장 약한 포지션의 bWAR이 다른 구단의 어느 취약 포지션의 bWAR보다 높은 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템파베이는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를 주로 1루에 세웠다. 최지만은 1루수로 67경기, 디아스는 1루수로 6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최지만은 지난해 부상으로 고생하며 83경기, 타율 0.229(258타수 59안타), OPS 0.758, 11홈런, 45타점을 기록했고, 디아스는 3루까지 커버하며 134경기, 타율 0.256(465타수 119안타), OPS 0.740, 13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bWAR은 최지만이 0.9, 디아스가 1.6을 기록했다.

매체는 '지난해 최지만과 디아스가 보여준 수비는 화려하진 않아도 견고했다. 그런데도 탬파베이가 이미 트레이드로 내야수 조이 웬들, 조던 루플로, 마이크 브로소 등을 데려온 게 흥미롭다'고 했다.

이어 '이런 움직임은 앞으로 탬파베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려주는 힌트가 될 수도 있고, 어쩌면 탬파베이가 항상 하던 것처럼 로스터 뎁스를 뒤섞은 것일 수도 있다. 비달 브루한과 테일러 윌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더 큰 임무를 맡을 준비가 됐으니 브랜든 로가 (2루를 내주고) 1루수로 옮기는 게 한 가지 예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2018년부터 탬파베이에서 1루수로 뛰었다. 감독의 플래툰 기용, 부상 등 여러 이유로 지금까지 1루수로 확실히 자리를 굳히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트레이드설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본인은 개의치 않는 눈치다. 최지만은 지난달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단장님이 나를 예뻐해 주신다"면서도 "메이저리그에서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트레이드될 수 있다. 버리는 게 아니라 다른 팀에 가서 기회를 받는 것이다. 한국의 인식과는 달라서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올해는 최지만이 탬파베이에서 1루수로 확실히 자리를 잡으며 취약 포지션이란 평가를 뒤엎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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