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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베테랑!…손아섭 선배가 약속한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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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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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이지만 베테랑이다. 프로 16년 차, 잔뼈 굵은 선배로서 책임감이 크다. 프로야구 NC에서 첫 시즌을 준비하는 외야수 손아섭(34)의 표정이 진지하다. 손아섭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고 졸업 후 2007년 2차 4라운드 29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그해 1군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한 시즌도 빠짐없이 KBO리그에 출석 도장을 찍었다. 2021시즌 종료 후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4년 총액 64억원에 NC로 이적했다. 한층 젊어진 NC 선수단 사이에서 단숨에 최고참급 선배가 됐다.

손아섭은 “어린 후배들이 많아졌다. 좋은 본보기가 돼야 한다”며 “프로야구 선수로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 준비하는 과정, 루틴 등을 보여주고 싶다. 가르쳐준다기보다는 내가 먼저 행동하면 후배들이 조금씩 보고 느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언제든 다가와 편히 질문을 던졌으면 한다.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이야기를 많이 해주도록 하겠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경기력으로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 통산 15시즌 동안 타율 0.324, 2077안타 165홈런 873타점 1147득점 205도루 등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139경기서 타율 0.319(542타수 173안타), 3홈런 58타점 88득점 11도루를 기록했다. 리그 타율 7위, 안타 4위에 올랐다.

손아섭은 “개인적으로는 작년보다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싶다. 수치상 성적은 내가 완전히 컨트롤할 수 없으니 몸 관리부터 잘하겠다. 자주 출전하면 팀에 도움이 될 듯하다”며 “새 시즌을 준비하며 체중도 감량했다. 누상에서 더 열심히 뛰려 한다. 동료들에게 꾸준히 타점 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비에 관해서는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겠다. 어이없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도록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NC는 2020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 후 지난해 7위로 내려앉았다. 다시 일어서야 한다. 손아섭은 “한국시리즈라는 무대와 우승이 정말 누구보다 간절하다. 좋은 야구선수이자 팀원이 돼 올해는 꼭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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