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손흥민 "부담을 받는다는 건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토트넘, 박지성-손흥민-황희찬 비대면 만남 영상 공개

황희찬 "원했던 곳 오니 아무리 힘들어도 한발 더 뛴다"
뉴시스

손흥민이 박지성, 황희찬과 비대면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토트넘 핫스퍼 공식 유튜브) 2022.01.27.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부담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죠. 하지만 부담을 받는다는 것은 엄청나게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잖아요. 조금 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고 소속팀을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뛰고 있어요."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그리고 한국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호 선수인 박지성이 비대면으로 만나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나누면서도 손흥민은 토트넘과 한국축구대표팀의 대들보로서 부담감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박지성, 손흥민, 황희찬이 비대면으로 축구와 개인 생활에 대해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박지성은 "흥민아, 네가 제일 바쁘잖아. 월드스타잖아"라며 유쾌하게 대화를 시작했고 황희찬은 "(박)지성이 형을 처음 보지만 경기 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힘들지만 정말 원헀던 EPL이라는 생각에 한발 더 뛴다"고 말했다.

뉴시스

박지성이 손흥민, 황희찬과 비대면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토트넘 핫스퍼 공식 유튜브) 2022.01.27.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독일에서 꽤 오랜 시간 보내면서 잘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꿈은 EPL에 있었다"며 "선덜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원하는대로 하지 못했다. 마음에 안들었다. 그래도 EPL에 왔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7년 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또 손흥민은 대표팀 주장이자 EPL에서 뛰는 '형님'답게 황희찬에 대한 애정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EPL 주말 일정을 보면 희찬이 경기가 토요일, 내 경기가 일요일에 열리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경기 전날 훈련을 마치고 오면 희찬이 경기는 보지 못하니까 골을 넣었는지 확인하게 된다.다치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희찬은 "잘 해야겠다는 압박은 없다. 흥민이 형은 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다"며 "흥민이 형을 따라간다기보다 나만의 길을 가고 싶다. 원했던 것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답했다.

개인이 느끼는 책임감을 묻는 박지성의 질문에 황희찬은 "초반에 골도 넣고 좋았다가 그 다음부터 공격 포인트가 없다보니 한국에서 부정적인 시선이 있다"며 "신경은 쓰이지만 처음 왔을 때 마음가짐으로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시스

황희찬이 박지성, 손흥민과 비대면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토트넘 핫스퍼 공식 유튜브) 2022.01.27.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지성이 형도 그랬겠지만 부담을 받는다는 것은 엄청나게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라며 "조금 더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팀을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표팀 주장으로서 나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동료들이 잘할 수 있을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한다"며 "오히려 동료들에게 의지할 때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설날 계획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부모님이 런던에 같이 계신다. 그런데 떡국 먹고 싶진 않다. 만으로는 29살"이라며 나이를 먹어가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고 황희찬은 "어머니께서 함께 계신다. 아버지나 가족들은 가끔씩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