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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바르사 골키퍼, 경기 35분 만에 교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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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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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클라우디오 브라보(38, 칠레)가 아르헨티나전 35분 만에 경기장을 떠났다.

칠레는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15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고, 이날 경기 결과로 칠레는 승점 16으로 4위 우루과이(승점 19)와 3점 차를 유지했다.

아르헨티나는 주장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망)가 빠진 상태였다. 코로나 19에 걸렸던 그에게 휴식을 줬다. 앙헬 디 마리아(33)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24), 호드리고 데 파울(27) 등 기존 선수는 그대로 나섰다.

갈 길 바쁜 칠레는 베스트 11을 가동했다. 백전노장 브라보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선발 출격했다. 대표팀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33)도 공격진에 나섰다. 베테랑 게리 메델(34)과 찰스 아랑기스(32)도 각각 수비와 미드필더진 한 축을 담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다. 아르헨티나가 한발 앞섰다. 전반 10분 디 마리아의 왼발 감아차기가 왼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먼 거리에서 때린 슈팅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브라보가 손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칠레가 10분 뒤 균형을 맞췄다. 원톱 벤 브레레턴(22)이 헤더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29) 키를 절묘하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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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다시 뒤집었다. 전반 34분 브라보는 상대 중거리 슈팅을 애매하게 쳐내며 라우타로에 완벽한 기회를 내줬다. 라우타로가 이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에 성공했다. 브라보는 실점 직후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경기장을 떠났다.

벤치로 향한 브라보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골키퍼 장갑을 벗은 뒤 바닥에 던졌다. 생각에 잠긴 표정과 함께 고개를 푹 숙였다. 전반 종료 후 브라보의 근육 부상이 확인됐다.

후반전도 전쟁이었다. 중원에서 볼 쟁탈전이 이어졌다. 서로 과감한 압박에 고전했다. 깊은 태클이 오가기도 했다. 하지만 주심은 좀처럼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칠레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7분 결정적인 헤더가 마르티네스 손끝에 걸렸다. 골과 다름없었지만, 마르티네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칠레는 경기 마지막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1-2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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