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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장' 아르헨티나, 월드컵 축구 남미예선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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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2-1 승리…10명씩 싸운 브라질-에콰도르 1-1 무승부

우루과이는 파라과이 꺾고 4위 도약…수아레스 결승골

연합뉴스

승리를 자축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아르헨티나가 남미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28일(한국시간) 칠레 칼라마의 소로스 델 데시에르토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5차전 원정 경기에서 앙헬 디 마리아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득점포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남미예선 전 경기 무패(9승 5무) 기록을 이어간 아르헨티나는 승점 32를 쌓으며 10개 팀 중 2위를 지켰다.

같은 날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거둔 선두 브라질(승점 36·11승 3무)과 승점 차는 4로 줄였다.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는 10개 국가가 참가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를 벌인 뒤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5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이미 최소 4위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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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포 가동한 디마리아(왼쪽)와 마르티네스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최근 회복한 리오넬 메시가 이번 예선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아르헨티나는 문제없이 승리를 챙겼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후 9분 만에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공을 몰고 질주한 디마리아가 상대 수비수 세 명을 앞에 두고 먼 거리에서 감아 찬 왼발 슛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칠레가 전반 20분 마르셀리노 누녜스의 크로스에 이은 벤 브레레턴의 헤딩골로 동점을 이뤘으나 아르헨티나는 추가 골로 다시 달아났다.

전반 34분 로드리고 데 파울의 중거리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마르티네스가 달려들어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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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콰도르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1위 브라질과 3위 에콰도르(승점 24·7승 3무 5패)는 1-1로 비겼다.

전반 6분 만에 카세미루의 선제골로 앞선 브라질은 전반 15분 에콰도르 골키퍼 알렉산데르 도밍게스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하는 듯했다.

도밍게스는 수비 과정에서 위험한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5분 뒤 브라질에서도 에메르송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의 균형이 맞춰졌고, 만회 기회를 노리던 에콰도르는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펠릭스 토레스의 헤딩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우루과이는 파라과이를 1-0으로 제압하고 4위(승점 19·5승 4무 6패)로 도약, 월드컵 본선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우루과이는 후반 5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파라과이는 9위(승점 13·2승 7무 6패)에 머물렀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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