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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2월 중순 접종…'mRNA 부작용' 노바백스로 교차접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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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노바백스 2월 2주차에 도입

국내 생산 백신 1인용 주사제인 프리필드시린지 형태 편의성 높여

뉴스1

설 연휴를 앞둔 2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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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 방역당국이 오는 2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백신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을 중심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황경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 접종기획팀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2월 중순부터 시작할 것이고, 구체적인 시행계획이 나오면 언제 접종할지 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미국 제약회사인 노바백스사가 개발하고 국내 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공장)에서 생산한다.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후 생산 및 출하를 준비 중이며 오는 2월 2주차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은 앞서 백신 등과 달리 기존 B형간염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합성-항원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국내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은 1인용 주사제인 프리필드시린지 형태(국내생산 백신 한정)이며, 보관조건도 냉장(섭씨 2~8도)에서 5개월인 점 등 보관·유통·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Δ의료기관·요양병원 입원환자 Δ요양시설 입소자 Δ재가노인·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접종 및 시설 등 방문접종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 성인 미접종자 중에서는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누리소통망(SNS)과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당일 접종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1~2차 접종 때 mRNA 백신 부작용 있었으면 노바백스 교차접종"

방역당국은 1차 접종 또는 2차 접종을 화이자나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으로 맞았다가 부작용 등 의학적 이유로 추가 접종이 어려우면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황경원 접종기획팀장은 "1~2차 접종을 mRNA로 했으나 의학적인 사유로 접종하기 어려운 경우 예외적으로 노바백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는 허가사항만 말했고, 이 부분은 추가되는 거라서 구체적으로 실시계획이 나오면 말하겠다. 초도 물량 계획 역시 2월 중순에 들어오는 대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초접종으로 노바백스를 맞을 이들의 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파악이 힘들다. 그리고 실시기준 상 동일백신을 계속 맞는 게 원칙이나 의학적 이유로 기존의 백신을 못 맞는 경우 다른 백신 맞을 수 있다"면서 "특별히 노바백스라고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당국은 지난 7일 노바백스 백신은 미접종 350만명에게 맞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가검사키트, 보건소에 우선 공급하느라 '개별 구매' 일시 차질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급 불안이 발생한 이유로 보건소 우선 공급 및 설 명절 배송 차질을 꼽았다. 다만 생산 물량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최장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관리과장은 "오는 29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무료 검사를 시작한다"며 "선별진료소 공급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데 집중해 개별 구매는 일시적으로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 배송 지연 등이 있어 구입에 차질이 있을 순 있다"면서도 "국내 자가검사키트의 생산능력은 일일 최대 750만개로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최장용 과장은 "시중 유통물량의 충분한 공급을 위해 수출 물량을 국내 공급물량으로 전환하고, 대포장으로 전환해 생산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약국 및 온라인 구매의 경우 대한약사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을 통해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적정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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