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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혈액암으로 매우 나쁜 상태..쿠데타 진행중, 못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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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방정보국장 英언론과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2022.05.16.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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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렸다는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을 지도자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쿠데타가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길어지며 내부 반발이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보급로를 막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이에 러시아가 동부 전선에서 패배할 경우 러시아군 보급 자체가 위태로워지면서 전쟁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쟁에서 패배할 경우 푸틴 대통령의 지위 또한 위태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의 리더십 교체는 이미 시작됐다"고 발언했다. 매체 측의 쿠데타가 맞냐는 질문에 부다노프 국장은 "그렇다"라며 "(쿠데타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부다노프 국장은 푸틴 대통령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며 질병을 앓고 있다고 암시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심리적, 육체적으로 상태가 매우 나쁘고 아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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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16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주도의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가 열렸다. 왼쪽부터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러시아, 키르키스스탄, 카자흐스탄 및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구소련 독립국 14개국 중 이 기구 회원국은 옵서버 3국 포함 8국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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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노프 국장은 8월 중순 경 전환점을 맞아 연말이면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우리가 돈바스와 크림반도를 포함해 잃은 모든 영토에서 권력을 회복할 것"이라며 "우리는 적의 계획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잡지 뉴 라인즈 등 외신은 익명의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가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려 매우 아프다"며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수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혈액암의 유형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이 없었다. 이 매체는 지난 3월 러시아 재벌과 미국 벤처 투자가 간의 11분 분량 통화 내용을 입수해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러시아 인사는 "그(푸틴 대통령)가 세상을 뒤집어 놓았다"며 "문제는 모두 푸틴 대통령의 머릿속에 있다. 그가 암이나 쿠데타 등으로 사망하기를 바란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보복 가능성 등의 이유로 해당 인사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쟁 #푸틴 #우크라이나 #혈액암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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