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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피] 송영길"TBS, 보수·진보 떠나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 되게 점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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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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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 대담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송영길"TBS, 보수·진보 떠나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 되게 점검 할 것"

- 민주당 대선 지지자들이 투표에 나와주는 것이 관건
- 민영화 해명 이명박 당시와 같은 해명....
- 누구나집 프로젝트,10년 후 최초의 분양가격으로 집을 갖게 하는 것
- 임차인 쫓겨나지 않는 재개발 재건축의 모델을 보여줄 것
-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백신 역할 하게 될 것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서울시장 선거에 많은 국민들의 눈과 귀가 모여들고 있습니다. 새 정부와의 관계까지도 언급이 됐었죠. 저희가 오프닝 인서트에 들려드렸습니다만, 그만큼 정치적 의미도 큰 자리인데요. 무엇보다 천만 서울 시민들의 앞날도 연관돼 있겠죠. 서울 선거 후보, 저희가 송영길 후보 먼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로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이하 송영길)> 네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새벽부터 여러 곳을 지금 뭐랄까요. 선거운동 시작하시고 또 만나고 다니시는 거죠.

◆ 송영길> 네네. 새벽에는 군자 차량 기지에 가서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점검했고요. 지금은 강북구와 도봉구에 와 있습니다.

◇ 김우성> 서남권으로 오세훈 후보가 돌고 있고, 동부권으로 송영길 후보가 돌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여러 가지 얘기들 중에 먼저 저희가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서 1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후보님이 조금 오세훈 후보 현 시장에 비해서 격차가 크게 뒤지고 있다. 이렇게 나오기도 합니다. 지지율 차 어떻게 좁히실 건가요?

◆ 송영길> 이게 오늘도 현장을 다녀보면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찾아와서 편지도 보내주고 손을 잡고 꼭 이겨달라는 그 간절한 부탁을 많이 듣고 다니기 때문에 여론조사는 좀 좋지가 않지만, 제가 힘을 잃지 않고 뛰는 이유가 그런 바닥에 많은 힘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앞으로 13일 동안 열심히 뛰면 반전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13일 만에 뒤집는 방법 혹은 뒤집혀지는 순간. 어떻게 저희한테 말씀해 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 송영길> 말씀드린 대로 지금 오세훈 후보께서 지난 보궐선거에 얻은 득표수가 총 279만 표입니다. 그런데 이번 3월 9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얻은 표가 294만 표로, 15만 표가 더 많습니다.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투표율이 한 15% 이상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관건은 대통령 선거 때 참여했던 민주당의 지지자들, 이재명 후보를 찍었던 분들이 얼마큼 과연 송영길을 찍어주기 위해서 투표에 나와주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대선의 연장전. 이런 성격에서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혹시 지금 라디오 켜놓고 계시다면 볼륨을 좀 줄여주시면 좋겠고요. 정치 상황을 보면 여의도 상황이라든지 총리 인준 또 당내 여러 성 비위 악재 등 쉽지 않은 여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많이 불리하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극복하시겠어요.

◆ 송영길> 그렇게 불리하니까 송영길이 서울시장에 출마하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송영길은 변화의 아이콘입니다. 제가 민주당 당 대표가 됐을 때 민주당 이름만 빼고 다 변화시키자. 그래서 조국 사태에 대한 공개 반성을 했고, 부동산 문제, 내로남불을 없애고 종부세 양도세 완화를 추진했고, 하나하나 변화의 모멘트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서울도 3선 의원의 오세훈 시장의 동일한 상상력의 부족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민주당도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 김우성> 앞서 저희가 사실은 인터뷰 시작 전에 저희가 이제 하셨던 말씀을 오세훈 시장과 송영길 후보의 말씀을 전해드렸는데, 민영화 얘기 우려된다라고 하셨는데,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지금 민영화 개념조차 모르고 잘못된 발언을 한 거다. 경영권을 넘기겠다는 말이 아니다. 이렇게 지금 해명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송영길> 사전 경고 혐의가 있습니다. 똑같이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인천 국제공항공사의 지분 49%를 해외에 매각한다고 그럴 때, 지금 오세훈 후보가 했던 말과 똑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51%의 경영권을 갖고 있는 것이고, 49%의 지분을 해외에 매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했습니다만, 저는 알토란같은 공항공사의 자산을 해외에 매각한다는 것은 엄청난 자산의 손실이고 국부 유출이다. 은행 자본에다가 돈을 갖다 바치는 거다. 당시 인천국제공항 평가액이 약 12조원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46조가 넘습니다. 세계 최고의 공항인데 무슨 외국의 항공 기술을 배우려고 저희가 지분 매각에서 외국 자본을 참여시킬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그래서 많은 국민이 반대해서 그걸 저지시켰다는 것이고요. 지금 김대기 비서실장도 MB, 이명박 정부 때 경제수석이나 핵심을 했던 분 아닙니까? 오세훈 후보님도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거기 시장 대변인도 맡았고 같은 대학 후배 뉴타운 정책 이런 것을 계승한 분위기 때문에 그런 위험이 큽니다. 당장 어제도 제가 가보니까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다 저보고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가 오세훈 시장 1년 만에 박원순 시장 때 정규직화 했던 것을 다시 다 아웃소싱으로 돌리고 있고, 구조조정으로 위험을 외주화시키고 있다. 그래서 정비라든지 이런 안전 점검 요원이 부족해서 이런 지하철 사고가 우려가 된다. 이런 걱정을 많이 해 주었어요. 그래서 저는 미리 사전에 쐐기를 박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오고 가는 민영화 얘기 뒤에 또 다른 배경까지 말씀해 주셨네요. 지난 정부도 그렇고 선거 때도 부동산 문제가 사실 아킬레스건이었는데요. 부동산 공약 내놓은 게 눈에 띕니다. SH공사 보유한 공공임대주택 23만 호 중에 15만 호를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한다. 이런 얘기하셨거든요. 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죠,

◆ 송영길> 제가 준비한 누구나집 프로젝트라는 것이 집값의 10%를 내고 3%의 낮은 임대료로 10년 동안 살다가 10년 후에 아무리 집값이 오르더라도 최초의 분양가격으로 집을 갖게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서민, 청년들이 지금 절망한 이유가 뭐냐 하면 10년 뒤에라도 내 집을 가질 수 있도록 어떤 계획을 세울 수가 없거든요. 집값이 하도 상승하니까. 그런데 이 집값이 현재 확정 분양가를 만들어주고 10년 뒤에도 변하지 않는다고 해주게 되면, 내가 거기에 맞춰 자금을 조달하고 저축을 하고, 이렇게 만들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10년의 시간 동안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희망이 생기는 겁니까. 그래서 지금 임대아파트 SH공사가 가지고 있는 23만 가구 중에 집값의 10%를 낼 임대보증금을 가지고 있는 세대 15만 호를 상대로 지금 가격을 확정해 주는 거죠. 지금 시가보다 80% 정도가 쌀 겁니다. 그 정도로 확정을 해 주고, '10년 뒤에 이 가격으로 분양해 줄 테니 지금부터 자금 계획을 하고 준비하십시오'라고 희망을 제시해 주자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맨날 임대만 전전하고 있으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면, 이제 희망이 내 집 갖는 희망을 포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새로운 희망을 SH부터 보여주고, 제가 공약했던 41만 호 주택도 이런 방식으로 분양형 임대아파트 중심으로 공급을 해 갈 것입니다.

◇ 김우성> 일각에서는 '로또 분양이다.' 이런 비판들도 하고 있는데 또 그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내놓으셨죠.

◆ 송영길>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강남의 모든 지역의 분양가 상한제가 지금 적용되잖아요. 대부분이 그러면 한 평당 4천만 원 정도로 분양될 거예요. 분양 받은 즉시 주변 시세가 8천만 원이 넘어가요. 1억 하는 데도 있고 받은 즉시 로또입니다. 그러면 돈 있는 사람들은 분양받으면 분양가 상한 때문에 분양 즉시가 로또인데, 우리 서민들이 그 SH공사에 10년씩 지금 임대료를 내고 살고 있는 사람한테 그 정도 주는 것을 로또 분양이라고 한다면 너무 저는 이중적 가치 기준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우성> 네 알겠습니다. 임대주택 공급도 계속하시겠다고요.

◆ 송영길> 그렇습니다.

◇ 김우성> 2030년 서울시 주택 중에 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을 20%로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이건 어떤 방향으로 구체적으로 실현하시는 건가요.

◆ 송영길> 일단 신규 용지를 가지고도 저거 내곡동 개발부터 권역별 개발도 돼 있습니다만, 각 부지를 확보해서 개발함과 동시에 기존 주택을 종상향 500%까지 확대해서 재건축 재개발을 하면서 물량을 늘려갈 생각입니다.

◇ 김우성> 여러 가지 얘기하면서 부동산 개발이익 100% 공공환수 계획을 밝혔습니다. 방금도 구룡마을 언급하셨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기조를 이어가시는 건가요.

◆ 송영길> 지난번 대장동 사건이 논란이 됐던 게 성남시가 개발 이익을 더 가지고 올 수 있었는데 덜 가져왔느냐, 왜 화천대유가 많이 가져갔느냐. 이런 싸움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우리 수분양자, 토지주 우리 서민 입장에서는 둘 다 내 돈을 가져간 사람이지, 나한테 이익이 된 사람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서울시나 구청이 개입하지 않고, 개발지역 전체를 시민에게 바로 돌려주려고 하는데, 그 돌려주는 방식이 바로 블록체인을 위한 코인 방식입니다. 이 코인은 최근에 루나 테라 코인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는데, 이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하고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실물 재산으로 뒷받침이 되는 변동성이 안정적인 그런 코인을 디지털 자산 형태로 주겠다는 것이고, 이것을 준 이유는 개발을 하려면 보통 5년 10년이 걸리는데 그 기간 동안에 이익을 현실화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미래의 개발이익을 현금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코인을 발행하고, 그 코인 시장을 만들어서 바로 제가 서울시장 취임하면 바로 1년 안에 이 개발 이익이 바로 현금으로 현실화돼서 우리 시민 전체에게 우리 1천만 서울시민 1인당 100만 원짜리 코인이 들어가서 실제로 100만 원 이상이 환금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겠다는 것입니다.

◇ 김우성> 모두가 어떤 공공 디지털 실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통해서 투자를 참여할 수 있다. 이런 말로 들리는데 언뜻 좀 어렵기도 합니다.

◆ 송영길> 지금 우리 2030대 청년들이 우리 기성세대들은 주식으로 돈을 벌고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는데, 자기들은 영끌을 해도 집을 살 기회가 없어서 지금 암호화폐에 내몰리고 있는데, 이 암호화폐가 너무 변동성이 커서 사실 엄청난 불이익을 당하기도 하잖아요. 그에 비해서 제3의 디지털 자산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새로운 건전한 투자를 유도하고 재산 형성의 기회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부동산 업자가 가져갔던 개발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고. 그 반 50%는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각종 우리 사회복지기구들에게 투자 참여를 줘서 그 이익이 거리에 돌아감으로써 우리 서울시내 사회복지사들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만성적인 적자인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가 될 것입니다.

◇ 김우성> 구룡마을 개발 관련해서는 용적률이라든가 공급량 얘기를 했는데,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말씀하신 곳의 절반 정도가 적당하다. 서울 상황을 잘 모르시는 것 아닌가. 이런 반응을 내놨어요. 어떤 입장이십니까.

◆ 송영길> 500%라는 것이 무슨 의무조항도 아니고 상한선을 500%로 올려준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500% 안에서 그 주택조합과 시공사 간의 경제성에 맞춰서 300% 하든 350%로 하든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 김우성> 이번 선거에서 부동산 공약에 이렇게 또 앞서도 쭉 설명해 주셨지만, 많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에서도 지금 다주택자 종부세 완화 이런 것들이 나오고 있기도 하고요. 서울시 선거를 염두에 뒀다. 이런 해석도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 송영길> 서울시 선거를 염두에 두기 전에 대통령 선거 때부터 제가 당 대표가 되자마자 종부세를 1인 1주택 9억에서 11억 원으로, 양도세를 9억에서 12억으로 완화시키는 법안을 제가 통과시켰습니다. 그때 청와대도 반대했어요. 많은 의원들도 반대했지만 제가 소신을 가지고 통과시켰습니다. 이러한 일관의 정책을 가지고 제가 1인 1주택 종부세를 공시지가 기준으로 9억에서 11억 원으로 올렸는데, 시가는 16, 17억 될 겁니다. 2주택을 가진 사람은 6억이면 중과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똑똑한 한 채 가진 사람은 더 혜택을 보는 것 아니냐는 형평성 논란이 있어서, 이것을 1인 주택과 동일하게 11억 원으로 상향해 줄 것을 제가 촉구해서 당에서 그렇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김우성> 일부 시민단체나 비판적인 분들은 '부동산 정책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송영길> 종부세를 애초에 만들 때, '재산세가 있는데 이중 과세 아니냐' 이런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너무나 고가 주택에 대한 사회적 격차 때문에 일종의 사회적 분담을 시킨 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기준을 한 공개적으로 돼 있지는 않지만 1%룰로 합의해서 만든 겁니다. 그런데 지금 대상자가 1%를 넘어 거의 4%, 5%까지 확대되고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세수액도 1조 정도로 생각했던 게 지금 5조 4천억 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조정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고 그것이 원래 종부세 취지와 맞게 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우성> 오세훈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 당선 이후 재건축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지금 같은 당 예비후보였던 김진애 전 의원은 재개발이 필요하다. 도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도 하셨고요. 후보님께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 송영길> 김진애 의원이 말이 일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재개발은 주로 강북 쪽 재건축은 주로 강남 쪽에 있습니다. 물론 여기 강북도 재건축이 있고요. 그런데 재건축은 기본 용적률이 200% 이상이기 때문에, 추가하더라도 추가 물량이 나오는 액수가 양이 적은 거죠. 재개발은 100%에서 150% 용적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총 3종으로 해서 300%까지 올린다면 신규 물량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 김우성> 공급이 더 많아진다.

◆ 송영길> 재개발이 더 공급량이 많아지는 면이 있죠. 같이 해야할텐데, 재개발에 대해서 이제 오세훈 후보께서 신통기획이라고, 신속 통합 기획을 만들어서 절차를 당기겠다. 이건 좋은 취지인데 저도 이거 절차를 당기기 위해서 제가 기획단을 만들어 뒷받침할 생각입니다만, 오세훈 후보와 저의 근본적인 차이는 뭐냐 하면, 오세훈은 일단 너무 민간에 의존한다는 것이고요. 저는 공공개발을 같이 병행하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임차인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 때 용산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2009년도에. 그렇게 대책 없이 임차인한테 한 3, 4개월 영업 보상해 줄 테니까 권리금도 받지 못하고 나가라고 그러면 그 사람들은 전 재산을 투자해서 인테리어 만들고 권리금을 주고 인수한 영업인데 나가서 그 재산이 다 없어져 버린 거잖아요. 이러한 대책 없는 임차인에 대한 대안이 없는 그냥 밀어붙이기식 재개발 재건축은 제2의 용산 사태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송영길의 누구나 집 시스템을 결합하게 되면 집값의 10%만 있으면 쫓겨나지 않고 자기 집에 살 수가 있고 자기 상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임차인들이 최소한 집값의 10% 이상은 보증금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 한 사람의 임차인도 본인이 원하지 않는 한 쫓겨나지 않는 재개발 재건축의 모델을 보여주겠다는 게 저의 구상입니다. 이것은 이전에 문재인 정부 노무현 정부도 못 했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윤석열 정부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혁명적 대안을 제가 가지고 있다고 확신을 하기 때문에 제가 서울시장직에 대해서 자신 있게 나오게 된 것입니다.

◇ 김우성> 주거 약자의 소외 없이 재건축 재개발 수행해 낼 방안이 있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TBS 교통방송에 대한 얘기가 자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도 사실 동종업계이긴 한데요. 교육방송으로 전환하겠다. 오세훈 시장의 이런 발언에 대해서 여러 가지 뉴스가 나왔습니다. 정치적인 영향력을 가진 프로그램 때문이다. 이런 해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송영길> 그건 해석하기 나름인데 저는 지금 EBS 같은 교육방송이 있는데 TBS를 교육방송으로 전환한다는 게 맞는가에 대한 논란은 있고요. 저는 이제 언론이나 문화예술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정부나 지방 정부는 지원함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맞다고 봅니다. 일부 문제가 있고 극단적 견해가 있더라도 그것은 또 극한 보수적인 언론도 많이 있는 거잖아요. 언론끼리 서로 경쟁하고 언론의 자유 시장에서 공론화를 통해 상호 수렴돼가는 것이 맞는 것이지, 그걸 어떤 인위적으로 어떤 권력이 개입하는 것은 옳지가 않지 않겠는가. 보수든 진보든 사실에 기초해서 보도를 하는 건 당연히 필요하고, 그것은 언론중재위원회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통제를 해야 될 것입니다.

◇ 김우성> 후보님이 시장에 당선되시면 TBS 같은 서울시와 관련돼 있는 방송에 대해서는 일체 간섭하지 않겠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 송영길> 아닙니다. 거기에 대해서 지원을 하되, 거기에 말씀드린 대로 보수 진보를 떠나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되도록 그것은 체크할 것입니다. 그에 맞게 저는 점검을 하겠습니다.

◇ 김우성> 이번 지방선거 구도를 놓고 몇 석을 가져올 수 있느냐, 몇 개의 당선을 가져올 수 있느냐. 이런 해석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좀 불리하고 어렵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송영길>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 민주당 정말 변화 혁신을 해야 되고 이번에 박완주 사건 같은 경우도 저희들이 뭐라고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일입니다. 정말 저도 사실 저도 당 대표 출신이었지만 이번 공천 과정에 컷오프가 되는 수모를 겪기도 하면서 여기까지 온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저의 당선 자체가 새로운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정말 저 국민 여러분께 호소하고 싶은 것은 저희가 부족해서 잘못해서 대선에 패배했습니다. 지금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고 저희들이 반성하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정말 윤석열 정부의 모습은 너무나 우려스럽지 않습니까? 지금 조국 장관의 가족을 거의 그냥 멸문지화를 만들어 그냥 쑥대밭을 만들었던 검찰이 지금 정호영, 한동훈을 비롯한 자기들의 내부의 문제는 내로남불로 똑같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조국 장관을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고, 민주당을 내로남불이라고 했지만, 역시 권력은 똑같은 현상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역시 견제 받고 균형 받지 않은 권력은 남용되고 사유화되는 것은 불가피한 권력의 속성이구나. 이것을 정치한 저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왜 송영길을 서울시장으로 보내달라고 그러느냐. 서울시장이 유일하게 국무회의에 참석해서 발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서울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똑같은 색깔에 같은 대학, 같은 나이 또래, 여성도 배제돼 있고, 특정 지역 위주의 이런 완전히 검사 출신의 이러한 패거리 내각에게 이 나라에 국정을 맡기면 얼마나 의사결정이 편향되게 나오고, 끼리끼리의 의사가 나오겠습니까. 정말 저는 안타까운 심정을 호소하고 싶습니다. 나라를 위해서도 저 같은 사람을 하나 보내주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백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대통령 앞에 가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용산 시민의 불편과 재산권, 도시기획, 모든 문제가 버젓이 발생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용산으로 집무실로 옮겨서 용산이 오히려 발전하게 됐다라고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시장을 뽑을 것인가. 거기 가서 시민들의 생생한 민심의 웃음을 전달할 수 있는 소신 있는 사람을 뽑을 것인가. 저는 꼭 좀 판단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끝으로 짧은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상임고문이 계양을 후보로 나오셨고, 선대본도 총괄하고 계신데 지금 선거에 긍정적으로 많이 도움을 받고 계시나요?

◆ 송영길> 지금 단계는 이재명 후보 본인이 계양구 주민들과 더 많이 만나고 그들의 지지를 받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에, 아마 거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고요. 중반으로 들어가면 서로 협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저희가 또 오세훈 후보와 함께 다양한 얘기들도 나눌 기회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 송영길>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였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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