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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팀에 뜬 3할 유격수…적시타 두 방에 위닝시리즈 뚝딱 완성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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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김성락 기자]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열렸다.4회초 2사 2, 3루 SSG 박성한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2022.05.19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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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지난해 데뷔 첫 3할 타율로 공격형 유격수 반열에 올라선 박성한(24·SSG)이 영양가 높은 적시타 두 방으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견인했다.

박성한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활약 속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2017 SK(현 SSG) 2차 2라운드 16순위로 입단한 박성한은 프로 5년차인 지난해 타율 3할2리를 치며 랜더스의 주전 유격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올해 39경기 타율 2할9푼5리로 기세를 이으며 최근 클린업트리오까지 올라선 그였다.

3할 유격수의 방망이는 이날도 매서웠다.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경기 분위기를 익힌 박성한은 1-0으로 앞선 3회 2사 1, 2루 찬스서 최승용에게 풀카운트 끝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최지훈의 연속안타 이후 최정이 중견수 뜬공, 케빈 크론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성한이 7구째 141km 직구를 기술적으로 받아쳐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성한은 멈추지 않았다. 4-3으로 역전한 4회 찾아온 2사 2, 3루 찬스. 이번에는 바뀐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4구째 144km 직구를 역시 기술적으로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승부의 쐐기를 박는 한방이었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이기도 했다.

박성한은 이후 마지막 9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과 오태곤의 진루타로 2루에 도달한 뒤 김성현의 적시타 때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박성한은 경기 후 "내게 찬스가 왔고, 그 찬스를 살려 좋았다. 나로 인해 팀이 이긴 게 가장 기쁘다"며 "야구는 흐름 싸움이 없지 않은데 오늘까지 어제 승리 기운이 이어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활약의 비결은 찬스를 즐기는 마인드였다. 박성한은 "중심타자로 나가는 부담은 없다. 이 찬스를 살리면 내가 더 각인되는 것이다. 그걸 즐긴다. 타순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SSG는 이날 활약으로 타율을 3할1리까지 끌어올린 박성한에 힘입어 두산을 9-3으로 꺾고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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