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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모두 '명단 제외'...성남 김남일 "일단 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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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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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명단에서 제외시킨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이유를 밝혔다.

성남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서울은 4승 5무 4패, 승점 17점으로 6위, 성남은 1승 3무 9패, 승점 6점으로 12위다.

서울은 양한빈 골키퍼를 비롯해 이태석, 이한범, 오스마르, 김진야가 수비를 맡는다. 기성용이 홀로 수비를 보호하고 2선은 권성윤, 팔로세비치, 한승규, 조영욱, 최전방에 박동진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백종범(GK), 고광민, 강상희, 이상민, 황인범, 강성진, 김신진이 앉는다.

성남은 김영광 골키퍼를 비롯해 최지묵, 김지수, 권완규, 장효준이 수비를 맡는다. 박수일, 이재원, 김민혁, 구본철, 강재우가 중원을 책임지고 최전방에 이종호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최필수(GK), 이시영, 강의빈, 이지훈, 권순형, 정석화, 전성수가 출격을 준비한다.

성남 김남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외국인 선수 뮬리치와 팔라시오스의 제외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늘은 팔라시오스, 뮬리치를 제외하고 국내 선수들을 꾸려서 왔다. 젊은 선수들이 온 만큼 에너지를 보고 싶다. 서울은 조직적이고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우리가 빌드업을 통해 찬스를 만들기 쉽지 않을 것이다. 세트피스에 집중해 그런 상황에서 득점을 노리는 경기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선수를 제외한 이유는 승점 3점보다 1점을 따기 위해서"라며 "젊은 선수들이 명단에 들었는데 그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게 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특별히 기대하는 선수로는 구본철을 꼽았다. 김 감독은 "구본철의 경우 두 경기를 치렀는데 경기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 경기에서 골까지 넣어 기대 이상이다. 사실 (이)종호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데 이종호도 득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13골로 팀 득점을 책임졌던 뮬리치는 이번 시즌 단 2골로 부진하다. 득점없이 패해 그에게만 비난의 화살이 쏠리는 건 아닌지 묻자 김 감독은 "저희가 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작년에 비해 뮬리치의 역할이 아쉬운 것도 있다. 큰 문제는 수비다. 이기고 비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수비에서 버티는 힘이 약해졌다고 본다."라며 뮬리치를 감쌌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선수단에게 어떤 말을 해주는지 묻자 김 감독은 "분위기가 안좋을 땐 좋게 하려고 한다. 경기 직후에 선수들 개인에게 부족했던 걸 조언해주지만,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고 팀이 패배를 하면서 침체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많이 주려고 한다. 그 와중에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한 시기다.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어 위안이 된다. 어린 (김)지수의 경우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보고 차츰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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